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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뜰 생활 정보

건조기 돌리면 안되는 옷 - 건조기 사용법 총정리

by 레오구르미 2022. 12. 21.

현재 생활의 효자템이라 할 수 있는 건조기는 날이 흐리거나 비가 와도 냄새 걱정 없이 아무 때나 빨래를 건조할 수 있고 추운 겨울철 두꺼운 옷은 보풀과 미세먼지가 많은데 건조기를 사용하면 한 번에 해결해 주는 제품입니다. 하지만 건조기의 치명적인 단점인 옷이 줄어드는 현상은 많은 분들이 공감하기 때문에 건조기의 올바른 사용법과 넣으면 안 되는 옷들에 대해 알려 드립니다.

건조기의 대표적인 단점 중에 하나인 옷이 줄어드는 이유는 옷의 소재나 가공방식, 직조 방식, 수축률, 건조 온도, 수분 등 다양한 요인들이 있으며 세탁 후에 젖어 있는 옷의 섬유들은 느슨한 구조가 되어 있는데 이때 즉시 건조기를 사용해서 급하고 강하게 열이 주어지면 갑작스러운 온도변화로 섬유구조에 변형이 오기 때문입니다.

 

건조기가능표시라벨
건조기가능라벨표시

건조기를 사용 가능한지는 옷마다 붙어있는 라벨을 확인하면 위의 그림과 같이 "세탁 후 건조할 때 기계 건조 할 수 있음"은 건조기 사용이 가능한 옷이고 "세탁 후 건조할 때 기계 건조 할 수 없음"은 건조기 사용이 불가한 옷이며 대표적으로 어떤 옷들이 왜 안되는지에 대해 세부적으로 알려 드리니 해당 옷들은 자연 건조 해주시면 됩니다.

  • 울 양모 옷 : 대표적인 울 소재의류는 고열에 노출되면 서로 엉키면서 수축하기 때문에 옷이 많이 줄어들 수가 있습니다.
  • 실크, 레이스, 레이온, 어린이 스팽글 옷 : 얇고 섬세한 의류 소재는 건조기의 고열에 노출되면 주름이 생기거나 옷의 변형이 있을 수 있으며 반짝이나 구슬 등 장식이 붙어 있는 스팽글 옷은 열로 인해 장식 접착제가 녹아서 떨어지거나 변형이 될 수 있습니다.
  • 레깅스, 기능성 운동복 : 일반옷과 기능성 레깅스 운동복의 차이는 땀을 흡수할 수 있는 기능성 섬유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건조기를 사용할 경우 땀의 흡수력을 저하시킬 수 있습니다.
  • 기름얼룩이 남아 있는 옷 : 세탁 후에도 기름이나 휘발유성 얼룩이 남아 있는 옷은 건조기의 고열이 의류에 남아 있는 기름을 연소시켜 화재를 일이 킬 수 있는 위험 있어 조심해야 합니다.
  • 고무 소재의 이불류 : 건기담요, 라텍스, 고무 소재가 포함되어 있는 이불류는 건조기 사용을 해서는 안됩니다.

옷 손상을 줄이는 건조기의 활용 방법을 알려 드립니다.

  1. 두꺼운 옷과 얇은 옷은 구분하여 따로 건조하기
    건조기는 습도 센서가 있어 건조 중에도 옷이 덜 마르면 건조기가 알아서 건조시간을 늘려서 작동하기 때문에 얇은 옷은 다 말랐어도 두꺼운 옷이 덜 말라 더 오래 작동하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다 말라 열을 많이 받은 옷은 사이즈가 줄어들기 때문에 두꺼운 옷과 얇은 옷은 구분해서 건조하거나 건조 중에 다 마른 얇은 옷은 꺼내주는 것도 좋은 방법 중 하나입니다.
  2. 옷의 양에 따라 건조 모드 설정 하기
    건조할 옷의 양이 많은 경우 우선 모든 옷을 다 같이 30분 정도 건조하고 나서 줄어들면 안 되는 옷을 중간에 물기가 약간 있을 때 빼서 자연 건조를 해주고 나머지 옷들은 끝까지 돌려주시면 됩니다. 또한 소량의 외출복만 건조할 때는 울코스 1회, 송풍 30분 정도로 돌리고 난 후에 자연 건조해 주시면 됩니다.
  3. 조심해야 할 옷을 이미 건조기를 돌렸다면?
    조심해야 할 옷인데 이미 건조기를 돌려서 옷에 주름이 생겼다면 옷에 수분 공급 후에 건조를 다시 시켜 줘야 합니다.
    • 건조기 얼음 4~5개를 넣고 다시 20~30분 정도 돌리기
    • 분기를 이용해 옷에 물을 뿌려주고 젓은 가재 수건을 넣어 다시 20~30분 정도 돌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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