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도 하루 적정 휴식시간이 필요하듯 반려동물도 하루 충분히 자야 하는 평균 수면 시간이 있으며 수면을 통해 누적된 피로를 풀어주고 몸과 마음의 안정을 취하게 됩니다. 평소에 강아지들과 지내다 보면 사람보다 많이 자는 것을 느낄 수 있듯이 대부분의 강아지들은 하루 50%를 수면에 30%를 휴식에 20% 정도를 활동하는데 시간을 사용하기 때문에 하루 평균 12~14시간 정도를 수면을 취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1. 평균 수면 시간은?
건강한 성견을 기준으로 평균 수면 시간은 앞에서도 이야기했듯이 하루 12~14시간 정도로 타고난 잠꾸러기라 할 수 있지만 강아지는 사람처럼 한 번에 긴 시간을 못 자고 수시로 자다 깨기 때문에 잔 시간을 전부 합친 시간을 평균 수면 시간으로 보고 있습니다.
사람의 수면의 경우 뇌가 깨어 있는 얕은 잠을 자는 것을 렘수면이라고 하며 뇌가 휴식하는 깊은 잠을 자는 것을 비렘 수면이라고 합니다. 강아지도 마찬가지로 자는 동안 렘수면과 비렘수면을 반복하며 사람의 렘수면 비율이 25%이지만 강아지의 렘수면 비율은 75~80%로 대부분은 얕은 잠을 잔다고 보시면 됩니다.
강아지의 수면시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는 나이를 우선으로 보고 어린 강아지는 중추신경계, 면역체계, 근육 등이 발달하고 성장하기 때문에 하루에 15~20시간의 수면을 취하지만 노령견은 신체 기능이 떨어지고 신진대사 속도가 느려지기 때문에 하루 최대 18시간까지 숙면을 취할 수 있습니다.
2. 품종에 따른 수면시간과 좋은 수면 상태는?
강아지도 품종에 따라 수면시간이 달라질 수 있으며 대형견이 소형견보다 잠을 오래 자고 마스티프, 세인트버나드, 그레이트 피레니즈 등과 같이 대형견은 하루에 18시간 이상 자서 일명 깔개견이라고도 불러집니다. 활동성이 강하고 임무를 하는 경찰견, 안내견, 탐지견 등은 적게 자고 보통 주인이 집을 비우면 강아지들은 딱히 할 일이 없기 때문에 주로 잠을 많이 자게 됩니다.
계절이나 날씨 영향도 많이 미치기 때문에 맑은 날보다 비가 내리거나 흐린 날에 수면시간이 길고 봄이나 여름보다는 추운 겨울에 수면시간이 긴 편입니다. 또한 사람과 마찬가지로 강아지도 스트레스나 몸이 아프면 수면시간이 늘어나기도 합니다.
강아지가 자면서 잠꼬대를 하거나 흰자를 보이고, 배를 뒤집고, 방귀를 뀌고, 혀를 내밀고 잔다면 위험 요소가 없고 매우 편안하게 수면 중이라고 생각하시면 되고 코를 골거나 오줌을 싸는 행동은 불안정한 상태기 때문에 수시로 관찰과 관심이 필요합니다.
강아지를 키우고 있다면 아시겠지만 편안한 숙면을 위해서는 활동시간에 충분한 에너지 소모가 필요하기 때문에 산책과 운동을 시켜주고 충분한 에너지 공급과 일정한 수면 스케줄을 지켜 주면 됩니다. 적정 온도인 25~26도와 습도는 40~60%를 유지하고 조용하고 낮은 조도를 해주는 것도 좋습니다.
3. 강아지도 불면증과 꿈을 꿀까?
강아지도 심리적으로 불안하거나 생활하는 환경이 편안하지 않을 경우 불면증을 겪기도 하기 때문에 잠자리는 화장실에서 멀리 떨어져 있는 게 좋고 외부 자극을 받을 수 없는 곳으로 선택하고 담요나 방석을 두는 것도 좋습니다.
강아지도 사람처럼 꿈을 꾸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눈동자가 눈꺼풀 뒤로 넘어가면 꿈을 꿀 수 있는 상태이며 보통 옹알이처럼 잠꼬대를 하고 놀거나 산책하거나 밥을 먹는 등의 꿈을 꾼다고 추정을 합니다.
사람에게도 잠이 보약이듯 강아지도 잠이 보약이기 때문에 정신적, 신체적으로 건강할 수 있도록 평소에 많은 애정과 관심이 필요하고 편안한 숙면을 취할 수 있는 환경 조성 등 보호자가 많이 도와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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