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사망 후에 절대 해서는 안되는 조치나 행동 알아보기

매일 행복하고 사랑스러웠던 강아지와 이별한 뒤에 많은 보호자들이 강아지의 사후 처리를 고민하지만 갑작스러운 이별에 제대로 된 사고처리를 하지 못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강아지가 죽은 후에 수습과정에서 조심해야 하는 행동들이 있기 때문에 강아지 사망 후에 절대 해서는 안 되는 조치나 행동들을 알려 드립니다.

 

 

1. 강아지 사망 후에 입을 닫아준다.

 

대부분의 강아지들은 입을 반쯤 벌린 채 임종을 맞이하게 되지만 강아지 사후 처리 과정에서 입을 강제로 닫는 행동은 매우 위험합니다. 일반적으로 강아지가 사망할 경우 혀가 밖으로 나와 있는 경우가 많으며 이러한 상태에서 입을 강제로 닫을 경우 혀가 이빨에 눌려서 손상이 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사망 이후에 외상이 발생한다면 시신이 더욱 빠르게 부패하거나 피가 멎지 않을 수 있기 때문에 강아지가 사망 후에는 최대한 조심스럽게 다루는 것이 좋습니다. 강아지가 죽은 후에 입을 반쯤 벌린 채 혀를 밖으로 내밀었다면 혀를 조심스럽게 입 안으로 넣어준 뒤에 물티슈나 탈지면, 수건 등으로 어금니 쪽을 고정시켜 주는 것이 좋습니다.

 

 

2. 강아지 사망 후에 눈을 감겨준다.

 

강아지 사망 후에는 많은 분들이 눈을 억지로 감기려는 경우가 많지만 반려동물의 안구 구조는 사람과 다르기 때문에 눈을 뜨고 죽는 것이 너무나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만약 사망한 강아지의 눈이 떠져 있다면 손가락으로 위아래 눈꺼풀을 살짝 잡아서 약 1분 정도 고정시켜 준다는 느낌으로 감겨주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조금의 반발력이 있어서 눈이 계속적으로 떠진다면 억지로 풀이나 접착제를 사용하지 말고 그대로 눈에 수건을 덮어 주거나 거즈, 물티슈 등을 눈 부위에 올려 주시면 좋습니다. 또한 안구가 건조해지지 않도록 주기적으로 인공눈물을 넣어주는 것도 좋습니다.

 

 

3. 강아지 사망 후에 냉동 안치한다.

 

강아지의 시신이 부패할까 봐 서둘러서 냉동실이나 아이스박스에 얼음을 활용해서 강아지 시체를 보관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반려동물이 사망한 후에 특별한 사고사나 외상에 의한 사망이 아니라면 약 48~72시간 (2~3일) 동안 체외 표피의 부패나 변형이 발생하지 않기 때문에 급하지 않고 천천히 이별하는 습관을 가지는 것이 좋습니다. 반려동물 장례를 신청할 경우 대부분 1~2일 이내에 장례를 진행할 수 있지만 만약 보호자의 사정상 부득이하게 기한 내 장례절차를 진행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면 저온의 냉장고 (영상 2~5도)에 임시로 안치를 하거나 아이스팩 여래 개를 수건에 감싸서 강아지의 몸을 서늘하게 유지시켜 주는 것이 좋습니다. 냉동실에 안치를 한다면 체내의 수분이 응고되거나 외형적으로 변화가 일어날 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4. 강아지 사망 후 매장한다.

 

우리나라는 예로부터 시신을 땅에 묻는 매장이나 자연장이 크게 발달하여 강아지도 매장을 통해서 사후처리를 진행하는 보호자분들도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반려동물의 사체를 처리하는 방법은 현행법 상 오직 세 가지로 아래와 같으며 임의적으로 강아지를 매장을 진행할 경우 불법투기로 분류되어 과태료를 물거나 태풍, 홍수 등 자연재해로 인하여 묻어 둔 강아지가 떠내려 갈 수 있습니다. 따라서 강아지가 사망 후에는 꼭 합법적인 방법으로 시체를 처리해야 합니다.

• 종량제 봉투에 생활 폐기물로 처분한다.
• 동물병원에 의탁하여 화장을 통해 의료 폐기물로 처분한다.
• 정부에서 인허가를 받은 반려동물 장례식장을 이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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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현행법상 반려동물의 시체를 합법적으로 처분할 수 있는 방법은 많지 않기 때문에 가장 좋은 방법은 등록된 반려동물 장례식장을 통해서 올바르게 이별하는 것이 좋습니다. 강아지 사망 후에 절대 해서는 안 되는 조치나 행동들을 알려 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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