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분가루가 들어간 음식들을 특유의 걸쭉한 식감으로 인하여 좋아하시는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가정에서 요리를 하다 보면 전분가루와 밀가루를 언제 써야 하는지 헷갈릴 때가 발생하게 되며 각각의 성분도 다르지만 특성도 다른 만큼 적합한 요리 용도에 맞게 사용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전분가루와 밀가루의 차이점과 요리 중에 갑자기 전분가루가 없을 때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 드립니다.
용도에 따른 사용 방법
전분가루는 요리 중에 걸쭉한 식감이 필요할 때 사용하게 되며 밀가루보다 낮은 온도에서 점성이 생기기 때문에 우리가 흔히 먹는 아귀찜 요리에 전분가루를 사용하게 됩니다. 또한 중화요리인 탕수육의 소스에도 전분가루를 사용하며 튀김옷으로도 전분가루나 밀가루를 모두 사용이 가능합니다. 튀김을 만들 때에도 전분가루가 없을 때는 밀가루를 사용해도 되지만 밀가루를 사용하면 속 재료보다 밀가루의 맛이 더 강해질 수 있다는 점을 알아 두시고 요리를 하시면 좋습니다.
가정에서 요리를 하실 때 재료의 맛을 강조하려면 전분가루를 사용하는 것이 더 좋습니다. 전분가루를 사용하면 맛의 차이는 많지 않지만 식감의 차이가 확실하게 있다는 점을 알아두고 요리에 맞게 재료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전분가루
전분가루는 녹말가루라고 불리며 감자나 옥수수 등의 곡식에서 얻는 녹말을 정제하여 만든 가루를 말합니다. 녹말은 원래 녹두가루를 뜻하지만 의미가 확장되면서 지금은 다른 식물에서 얻는 녹말가루도 포함하고 있다는 점을 참고하시면 좋습니다. 감자의 녹말 성분을 가루 화한 것이 전분으로 전분은 물에 풀어서 가열을 하게 되면 점성이 생기게 됩니다. 따라서 요리를 더 걸쭉하게 만들어주는 특징이 있어서 다양한 요리에 사용하고 있습니다.
전분의 80% 이상이 탄수화물로 체내에서 분해된 뒤에 포도당으로 바뀌게 됩니다. 포도당은 뇌의 유일한 에너지원으로 탄수화물이 부족하게 된다면 피로감이 발생하고 뒤뇌신경이 잘 돌아가지 않기 때문에 꼭 섭취를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전분가루는 밀가루와 같은 흰색의 고운 가루로 사용법과 영양 성분도 다르고 용도에도 차이가 있습니다.
밀가루
밀가루는 흔히 가정에서 많이 쓰고 있으며 밀을 빻아 넣은 가루로 국수, 빵, 과자, 튀김 등의 재료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밀가루는 단백질의 함량에 따라서 중력분, 박력분, 강력분으로 다르게 구분하고 있습니다. 밀가루는 전분에 포함되어 있지 않은 단백질이나 비타민B군, 식이섬유 등이 포함되어 있으며 칼로리는 밀가루가 약 40kcal 정도 더 높습니다.
- 중력분은 글루텐 함량이 10~13% 사이로 라면이나 칼국수, 부침개, 수제비, 만두피 등의 주재료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 박력분은 글루텐 함량이 10% 이하로 반죽이 툭툭 끊어지는 느낌이 있으며 주로 케이크나 제과, 튀김, 부침개에 사용하고 있습니다.
- 강력분은 글루텐 함량이 13% 이상으로 반죽이 쫄깃쫄깃한 느낌이 강해서 주로 제빵이나 피자 도우에 사용하고 있으며 라면과 스파게티의 주재료도 사용하고 있습니다.
튀김가루
튀김 반죽을 할 때 밀가루를 사용하시는 분들도 많이 계시지만 튀김을 할 때에는 전분가루나 튀김가루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튀김가루를 사용하면 밀가루 반죽보다는 튀김옷이 더 얇아서 재료의 맛이 더 살아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찹쌀가루
찹쌀가루는 전분가루와는 전혀 다르며 찹쌀이 100%로 찹쌀을 불려서 가루를 낸 것을 말합니다. 부침요리나 전을 부칠 때에도 전분가루 대신 맛에 민감한 편이 아니라면 찹쌀가루를 사용해도 좋습니다.
각가의 용도와 특성이 다르지만 집에서 요리를 할 때 갑자기 전분가루가 없다면 밀가루, 튀김가루, 찹쌀가루 등으로 대체해서 사용해도 무방합니다. 전분가루와 밀가루의 차이점과 요리 중에 갑자기 전분가루가 없을 때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 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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