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14 시리즈 모델별 비교 분석과 구입 팁

아이폰 14가 출시된 지 한 달이 넘어가고 있음에 따라 이미 실물을 보신 분들도 구매한 분들의 평가도 많습니다. 구입을 예정하고 계신 분들을 위해 모델별로 알고 쉽게 비교 분석을 했습니다.

아이폰 14시리즈는 4가지 모델로 출시되었으며 기본형, 플러스, 프로, 프로 맥스입니다. 제일 먼저 크기는 기본형과 프로의 화면 크기는 6.1인치로 동일하며 플러스와 프로 맥스의 화면 크기는 6.7인치로 동일합니다. 기본형부터 프로 맥스 쪽으로 가면서 가격이 올라가는 방식입니다. 낮은 가격으로 큰 화면을 사용하고 싶다면 플러스 모델을 사용하시는 게 좋은 방법입니다. 기본형과 플러스는 A15 바이오닉 칩셋을 사용하고 프로와 프로 맥스에서는 A16 바이오닉 칩셋을 사용합니다. 동일한 칩이지만 화면의 크기 차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색상은 기본형과 플러스는 블루, 퍼플, 미드나이트, 스타라이트, 프로덕트 레드로 5가지 색상으로 프로와 프로맥스는 딥 퍼플, 골드, 실버, 스페이스 블랙 4가지 색상으로 출시가 되었습니다. 기본형과 플러스는 블루 색상이 인기가 많고 프로와 프로맥스는 딥 퍼플 색상이 인기가 많습니다. 배터리 성능은 전작보다 동영상 재생을 기준으로 약 1시간 정도 늘었으며 오디오 재생의 경우는 무려 5시간이 증가하였습니다.

아이폰 13시리즈와 달라진 점은 카메라 성능이 증가하면서 약간 더 커졌으며 카메라 부분이 조금 더 튀어나오게 되었습니다. 프로와 프로맥스는 메인 카메라에 4,800만 화소가 탑재되었으며 기본 사진을 찍을 때는 최대 화소로 찍는 게 아니고 Apple ProRAW로 촬영할 때만 4,800만 화소를 지원하게 됩니다. 기본 사진은 1,200만 화소로 찍게 설정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Apple ProRAW로 촬영할 경우 저장용량만 50메가 이상씩 사용을 하기 때문에 전문가가 아니라면 사용할 기능은 아닌 것 같습니다. 기본형에는 광학줌 범위가 2배까지이고, 프로급 이상에서는 6배까지 사용이 가능합니다. 또한 동영상 촬영에 새로운 액션 모드가 들어가 있습니다. 실제로 동영상 촬영 시 액션 모드를 사용했을 경우와 안 했을 경우를 비교하면 차이가 많이 나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액션 모드가 켜져 있을 때는 이동을 하면서 촬영을 하더라도 카메라의 흔들림이 대폭 감소하게 됩니다.

14 시리즈의 새로운 UI 기능인 다이내믹 아일랜드로 기능의 탑재로 많은 유저들이 만족감을 선사하게 되었습니다. 다이내믹 아일랜드는 화면 상단에 까맣고 둥그런 모양의 노치가 사라지고 그 자리에 생긴 알약 모양의 펀지 홀 디스플레이를 말합니다. 평소에는 알약 모양을 유지하다가 핸드폰의 동작이나 앱의 실행에 따라 모양이 바뀌게 됩니다. 백그라운드에 음악이나 영상 플레이 시 아주 유용하게 사용이 가능하며 벨소리를 ON / OFF 할 경우나 전화가 올 때 충전을 할 때 등 사소한 순간순간 모양이 바뀌게 되는데 디테일이나 모션의 부드러움이 감동을 받을 정도입니다. 까만 알약 모양의 구멍이 마치 살아있는 것같이 모양이 변하면서 움직입니다. 백그라운드에 여러 개의 앱을 실행할 때 아일랜드 영역을 계속 누르면 백그라운드에서 활성화된 앱들을 차례대로 전환이 가능하여 멀티태스킹 기능이라도 할 수가 있습니다. 실제로 보시면 많은 유저분들이 만족하는 이유를 아실 수 있습니다.

항상 화면을 켜 두는 기능인 AOD(상시 표시형 디스플레이) 있습니다. 이전 13시리즈에서는 핸드폰을 사용하지 않으면 자동으로 꺼지는 것과 대조되며 AOD 화면에는 시간, 날씨, 주식정보 등을 띄워 놓고 항상 확인이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좀 더 디테일에게 자동으로 밝기를 조절하여 어두운 환경에서는 좀 더 어두운 화면을 해가 뜬 밝은 환경에서는 최대 500 니트까지 자동으로 밝아집니다. 또한 근접 센서를 이용해서 주머니나 가방에 뒤집이 넣으면 자동으로 화면이 꺼지는 성능을 가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