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일회용품 사용 증가와 이에 따른 쓰레기 처리 문제로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발생하는 환경오염, 온난화로 전 세계적으로 텀블러, 보온병 사용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특히 자주 접하는 플라스틱 컵이나 종이컵에 비해 오온과 보냉 효율이 좋고 환경 호르몬으로부터도 안전하다는 스테인레스 텀블러나 보온병이 인기입니다.
각종 카페 프랜차이즈도 텀블러를 다양한 크기와 디자인으로 제작하고 매장에서 판매하기 시작하면서 일종의 액세서리처럼 개인 필수품이 되었습니다. 가정에서도 여러 개의 텀블러나 보온병을 가지고 있습니다.
자연환경을 생각하고 보온, 보냉이의 효율이 좋아 사용하지만 올바른 관리법을 모른다면 악취는 물론 부식과 물때가 끼고 세균까지 가득한 컵에 음료나 커피를 담아 마시는 꼴이 되어 위생상에 문제가 생겨 몸의 건강을 해치는 경우가 발생하게 됩니다.
1. 새로 구입한 스테인레스 텀블러 세척 방법
새로 구입한 텀블러의 경우 오염이 심하지 않아 뜨거운 물의 식초를 섞어서 세척하시면 됩니다. 식초는 인체에 유해선 성분이 없고 살균, 방부, 탈취 효과가 뛰어나기 때문에 세척 시 사용하면 살균과 소독의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사용법은 뜨거운 물과 식초를 10:1로 텀블러 안에 섞은 다음 10~20분간 담가 둔 뒤 헹궈주면 됩니다.
또 다른 방법으로는 세척에 효과가 좋은 베이킹 소다가 있습니다. 베이킹 소다는 알칼리성 물질로 지방성분을 수용성으로 변화시키기 때문에 기름때 등이 쉽게 제거가 됩니다. 사용법은 뜨거운 물을 텀블러에 붓고 베이킹 소다 한 스푼을 넣은 후 한 시간 정도 두고 헹궈주면 됩니다.
2. 오래 사용한 텀블러 세척 방법
내부가 스테인레스 재질로 되어 있는 텀블러는 오래 사용하면 물에 포함되어 있는 칼슘 성분이 내부 표면에 붙어 까칠해지거나 변색이 됩니다. 이럴 때는 구연산을 사용하면 되며 베이킹 소다와 같은 방법으로 텀블러에 뜨거운 물을 붓고 구연산을 반 스푼 정도 넣은 후 뚜껑을 닫지 않은 상태로 30분 정도 기다립니다. 물이 어느 정도 식으면 뚜껑을 닫고 여러 번 흔들어 준 뒤 따라내고 깨끗하게 씻어 주면 됩니다. 뜨거운 물을 붓고 뚜껑을 바로 닫고 흔들 경우 내압이 상승해 텀블러가 터질 위험이 있으니 주의해 주셔야 합니다.
3. 텀블러 뚜껑 고무패킹 세척 방법
텀블러 통 세척도 중요하지만 텀블러의 뚜껑의 고무패킹 세척이 더 중요합니다. 고무패킹은 사람의 입과 손등의 접촉이 가장 많아 오염과 악취의 주범이기 때문에 꼼꼼하게 세척을 해 줘야 합니다. 뚜껑에서 고무패킹을 분리하거나 아니면 뚜껑채로 식초 물에 담가 두거나 냄비에 베이킹 소다를 넣은 물과 함께 끓여 낸 후 솔로 닦아주면서 헹궈 주시면 됩니다.
4. 텀블로 보관 및 구입 방법
세척한 텀블러는 마른행주로 깨끗하게 닦은 후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서 뚜껑과 분리해서 말려주셔야 세균 번식을 막을 수 있습니다. 또한 텀블러를 고를 때는 입구가 좁거나 분해가 복잡해서 세척이 어려운 것은 피하고 입구가 넓고 안쪽의 음료 넣는 부분의 재질이 플라스틱 재질보다는 스테인리스 재질의 텀블러가 위생상 좋습니다.
텀블러를 깨끗하게 세척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사전에 오염이 되지 않도록 깨끗하게 사용하는 습관을 갖는 게 좋습니다. 음료를 마시고 방치해서 장시간 보관할 경우 금세 부패하고 악취가 발생하거나 부식시키게 되니 사용 후 바로 세척하는 게 가장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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