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티즈는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견종 1위를 차지할 정도로 인기가 매우 높으며 실제로도 많은 분들이 말티즈를 키우고 있습니다. 강아지를 키우고 있는 분이라면 누구나 어떻게 하면 더 건강하게 오랜 시간 함께 지낼 수 있는지 많은 정보를 찾아보면서 고민을 하게 됩니다. 말티즈가 주의해야 하는 질병과 관리 방법 및 평균 수명을 알려 드립니다.
말티즈의 평균 수명
말티즈는 소형견으로 중 대형견에 비해서 평균 수명이 비교적 긴 편으로 견종 표준으로 유명한 미국컨넬클럽(AKC)에 의하면 평균수명이 12~15년으로 보고하고 있습니다. 또한 최근 강아지의 영양 상태도 좋아지고 보호자분들이 건강 관리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어서 기대 수명도 늘어나고 있으면서 실제로 20년 가까이 사는 말티즈들도 종종 있습니다.
말티즈가 주의해야 하는 질병
말티즈의 수명을 늘리기 위해서는 유전적으로 잘 걸리는 질병들을 사전에 파악하고 예방과 관리를 해주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1. 심장 질환
말티즈는 선천적, 후천적 심장 질환이 발병할 가능성이 높으며 그중에서 선천성 심장 질환은 심장 기형이 원인이라 할 수 있습니다. 생후 1년 이내에 간단한 신체검사를 통해 발견이 가능하며 1년 이내에 발견하여 치료를 한다면 대부분 치료가 가능합니다. 하지만 치료를 하지 않을 경우 2~3년 이내에 사망할 확률이 70%나 되기 때문에 어릴 때 심장 질환이 있는지 검사를 통해서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말티즈의 후천적 심장 질환도 발생할 가능성이 높으며 노화로 인해 심장의 기능이 떨어지는 것이 원인입니다. 따라서 정기적인 건강 검진과 사전에 심장 질환의 초기 증상들을 알아두고 증상이 생긴다면 빠르게 검사를 받는 것이 필요합니다. 초기에 약물 치료를 시작한다면 기대 수명을 훨씬 더 느릴 수 있게 됩니다.
2. 간문맥단락 (PSS)
말티즈는 간문맥단락이라는 간 질환도 발병률이 높으며 간에 혈액이 충분하게 가지 않아서 제대로 기능을 할 수 없게 되고 해독 작용도 제대로 되지 않는 질병입니다. 간문맥단락이 있으면 성장이 더디면서 발작, 식욕부진,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후천적인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 선천적인 경우가 많아서 생후 1년 이내에 검사를 받아보면 좋으며 혈액 검사를 통해 담즙산 검사, 초음파 검사, CT 등으로 확인이 가능합니다. 간문맥단락이 있는 경우라면 수술을 통해서 치료가 가능하고 수술이 불가능한 경우라면 약물과 식이요법으로 관리를 하게 됩니다.
3. 슬개골 탈구
슬개골 탈구는 무릎을 덮는 작은 뼈인 슬개골이 제자리에서 벗어나는 질병으로 말티즈는 골격과 근육이 선천적으로 약하기 때문에 슬개골 탈구 발병률도 높습니다. 슬개골 탈구 발병 초반에는 가끔씩 절뚝거리는 정도이지만 심해진다면 관절염이나 십자인대파열 등으로 어이 지면서 쉽게 걷지 못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말티즈에게 발병률이 매우 높기 때문에 아직 발병하지 않았다면 예방을 위한 관리가 필요하게 됩니다. 실내에 카펫이나 매트를 깔아주고 강아지 계단을 사용하면 좋습니다. 또한 평소에 관절 영양제를 급여하면서 관리에도 신경을 쓰는 것이 필요합니다.
4. 기관지 협착증 (기관 허탈)
기관지 협착증은 기관지 연골이 약해져 기관지의 통로가 좁아지는 질병으로 컹컹거리는 질병, 호흡 곤란, 무기력증 등이 증상이라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산소가 부족해 청색증이 올 경우에 사망에 이를 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며 말티즈는 유전적으로 기관지 협착증 발병률이 높은 편입니다.
기관지 협착증은 중년 이상의 강아지에게 쉽게 발병하며 예방을 위해서는 목줄 대신에 가슴줄을 사용하고 기관지 영양제를 급여해 주면 좋습니다. 또한 발병한 경우라면 수술이나 약물을 통해서 치료를 받는 것이 필요합니다.
공통적인 강아지 장수 비법
1. 정기적인 건강검진
강아지의 건강검진은 6개월에서 1년에 한 번 정도 해주는 것이 좋으며 건강 상태를 확인이 가능하고 질병이 발병한 경우 초기에 치료가 할 수 있기 때문에 기대 수명을 늘릴 수 있게 됩니다. 특히 7~8년 이상의 노령견이라면 꼭 정기적으로 건강검진을 받는 것을 추천합니다.
2. 균형 잡힌 식단
강아지에게 균형 잡힌 식단을 급여해서 필요한 영양소를 채워주면서 적절한 체중으로 관리를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3. 꾸준한 양치질
양치질을 하지 않는다면 치석이 쌓여 잇몸 질환이나 폐렴 등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양치질을 꾸준하게 하면 평균 수명이 2~3년 늘어나는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말티즈는 소형견이라 치아 사이의 간격이 좁기 때문에 읍식물이 잘 끼고 쉽게 닦이지도 않기 때문에 치석이 잘 생기게 됩니다. 따라서 꼼꼼하게 양치질을 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4. 적절한 시간과 강도의 운동
평소에 적절한 시간과 강도의 운동을 매일 해주는 것이 중요하고 몸 건강과 스트레스 해소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말티즈의 적정 활동량은 매일 30분에서 1시간 정도로 말티즈의 나이나 건강 상태에 따라서 활동 시간을 조절하면서 운동을 하면 좋습니다.
강아지를 키우시는 분이라면 공통적으로 균형 잡힌 식단을 통해 체중을 관래해 주면서 매일 운동을 하여 몸 건강과 스트레스 해소를 시켜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말티즈가 주의해야 하는 질병과 관리 방법 및 평균 수명을 알려 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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