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으로 대출 받는 방법, 자격, 금리 안내

대다수의 분들이 직장생활이나 자영업을 하면서 몇십 년 동안 꾸준하게 납부해 국민연금은 많이 쌓여 있지만 노후에 일시금으로 수령하거나 일정 금액을 조금씩 나눠 받다 보니 정작 목돈이 필요할 때 도움이 되지 않아 난감하신 분들이 많이 계십니다. 이런 분들을 위해 국민연금에서는 생활안정자금처럼 실버론(노후긴급자금대부)을 받을 수 있습니다.

 

대출 신청 자격 및 제외자

국민연금 대출의 정식 명칭은 "노후긴급자금대부"나 "실버론"이라고 하며 연금 수급자의 노후생활 안정을 위하여 시중의 금리보다 낮은 금리고 직접 대출을 지원해주는 대부 제도로 주로 의료비나 배우자의 장제비, 재해복구비, 전세자금, 월세자금 등 갑작스럽게 필요한 생활 자금 대출로 채무에 대한 부담을 줄어주게 됩니다.

 

신청 자격은 국내에 거주하고 만 60세 이상의 국민연금 수급자로서 노령연금, 분할연금, 유족연금, 장애연금 수급자로 대출 승인이 나면 연간 연금 수령액의 2배 내에서 받을 수 있으며 최고 1천만 원이 대출 한도입니다.

 

신청 제외자는 아래 6가지 중 한 개라도 해당할 경우 제외됩니다.

• 연금 급여 지급이 중지나 정지되거나 충당 중인 자
• 국민연금 기금에서 지급받은 대부금 상환이 완료되지 않은 사람
• 피성년후견인, 피 한정 후견인
• 개인 회생, 파산 신청일부터 면책 결정 확정 전인 사람
• 외국인, 재외 동포 및 국외 거주자
• 장애 4급 수급자, 연금 급여 해외 송금자 및 기초 생활 수급자

대출 이자 및 신청 방법

대출 이자는 5년 만기 국고 채권 수익률에 연동되어 매 분기별로 변동금리가 적용되며 최근에 적용된 노후긴금자금대부(실버론) 이자율과 연체료 이자율입니다.

	22.2분기	22.3분기	증감	적용 기간
이자율	2.41%	3.28%	+0.87%p	2022.7.1 ~ 9.30
연체 이자율	4.82%	6.56%	+1.74%p

대출 방법은 국민연금 홈페이지에서 근처 지사를 검색해서 방문 신청하여 대부 신청사와 관련 서류 등을 구비하여 제출합니다. 신청 후 대상자 명의 통장으로 약정 체결일부터 3일 이내 지급이 되고 대부금은 원금균등분할 방식으로 상환하며 상환기간은 5년 이내로 매월 연금 지급일에 상환 원리금을 납부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