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여름이 지나가고 가을이 되면서 머리를 감을 때 평소보다 머리카락이 많이 빠진다는 것을 알고 계신지요? 쌀쌀한 가을이 되면 일교차가 커지면서 두피의 유수분 균형이 무너져 두피에 각질이 많아지면서 모공 속 노폐물이 원활하게 배출되지 않아 여름철보다 머리카락이 많이 빠지게 됩니다. 또한 일조량 감소로 인한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의 분비가 증가하여 모발의 성장을 억제하고 모발이 빠지는 주요 원인이 됩니다.
우리의 모발은 평균적으로 하루에 50~80개가 빠지는 것이 정상이며 100개 이상이 빠질 경우는 탈모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가을철이 되면 일교차나 외부환경으로 인하여 탈모 증상이 악화되지만 환경변화에 따른 자연스러운 증상으로 시간이 지나면서 회복이 됩니다. 하지만 소홀히 관리할 경우 급성탈모로 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탈모관리를 위해서는 꾸준하고 올바른 머리 감기가 매우 중요합니다.
1. 꼼꼼한 샴푸 선택 필요
보통 사람들은 샴푸의 거품이 많이 나면 세정력이 좋은 샴푸로 생각하기 쉽지만 거품이 나는 샴푸는 계면활성제가 많이 포함되어 있어 머리카락에 윤기를 내기 위해 실리콘과 같은 화학성분들이 많이 들어있을 가능성이 큽니다. 이럴 경우 두피를 자극해 탈모를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적게 들어간 샴푸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최근에는 무실리콘, 탈모, 저자극, 천연 유래 계면활성제 샴푸 등 여러 좋류의 제품이 있어서 본인한테 맞는 적절한 제품을 선택하는 게 좋습니다.
2. 머리 감는 방법
하루 종일 외부에서 지내다 보면 두피에 각종 먼지와 노폐물, 피지 등이 쌓이게 됩니다. 이를 깨끗하게 씻어내기 위해 머리 감기는 저녁에 하는 것이 좋습니다. 머리를 감을 때에는 미지근한 물로 감는 게 좋습니다. 피지와 노폐물을 씻어 낸다고 뜨거운 물로 머리를 감고 찬물로 머리를 헹구면 두피의 염증을 악화시킬 수 있으며 차가운 물로 머리를 감고 찬물로 헹구면 모공이 좊아지는 효과는 있지만 피부가 예민해질 수 있습니다. 샴푸를 할 때는 손가락 끝으로 긁어내듯이 하면 안 되고 손가락 지문을 이용해서 마사지하는 게 좋고 1~2분 뒤 헹궈 주시면 됩니다. 너무 오래 있으면 두피에 자극이 될 수 있으며 샴푸가 남아 있으면 두피에 모공을 막는 원인이 됩니다. 트리트먼트는 두피에 닿지 않게 모발 위주로 발라줘야 하며 두피까지 바르게 되면 두피가 기름지게 될 수 있습니다.
3. 머리 말리는 방법
머리를 감고 난 후 귀찮아서 아니면 바빠서 젖은 머리로 나눈다면 비듬균이 자라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탈모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드라이기의 뜨거운 바람은 두피의 수분을 없애 탈모와 지루성 두피염 증상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머리는 자연 바람이나 드라이기의 시원한 바람을 이용해 천천히 말려 주는 게 좋습니다. 머리를 수건으로 비비지 말고 눌러서 물기를 닦아 주는 게 좋습니다. 인스턴스 음식이나 맵고 짠 자극적이고 기름진 음식 섭취는 줄이고 모발의 성장을 돕는 검은콩, 깨 등을 많이 섭취하고 스레스를 최소화하는 게 탈모에 도움이 됩니다. 또한 7시간 이상 수면을 통해 피로를 완화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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