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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뜰 건강 정보

겨울철 비타민D 결핍 증상 예방 방법

by 레오구르미 2022. 11. 4.

아침저녁으로 제법 쌀쌀하지만 낮에 파란 하늘 아래 햇살은 정말 따사로우면서 일광욕하기 좋은 날씨입니다. 많은 분들이 햇볕은 자외선이라 생각하고 피부 노화를 유발하고 피부암을 일으킨다고 생각하지만 적정량의 자외선은 건강유지를 위해 정말 필요합니다.

자외선은 파장에 따라 UV-A(315~400㎚), UV-B(280~315㎚), UV-C(100~280㎚)로 나누고 있으며 이중 UV-C는 성층권 오존층에서 거의 흡수되고 나머지 UV-A, UV-B는 우리 피부에 직접 노출이 되고 있습니다. UV-A는 적은 양이 지구 표면에 도달하고 피부를 빨갛게 만들고 피부 노화에 따른 장기적 피부 손상을 일으킬 수 있으며 UV-B는 피부를 태우고 조직을 뚫고 들어가면 피부암을 일으키기 때문에 한여름철에는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는 게 좋습니다. 자외선 차단제의 SPF는 UV-B를 차단하는 수치이고 PA는 UV-A를 차단하는 수치이기 때문에 제품의 상품설명을 확인하고 구입하시고 외출 30분 전에 바르는 게 좋습니다. UV-C는 자외선램프가 설치된 제품으로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칫솔 살균기나 정수기 등에 설치되어 있으며 물이나 공기를 살균하고 정화하는 데 사용합니다.

1. 가을철 일광욕 필요

가을철이 되면 여름철과 달리 자외선이 강하지 않아서 많은 분들이 신경을 덜 쓰고 있지만 장기간의 야외활동 시에는 피부 손상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우리의 몸은 뼈를 튼튼하게 하고 면역세포 생산을 위해 비타민D가 필요합니다. 비타민D의 경우 일정량의 햇볕을 쬐야 합성이 되는데 겨울철인 11월부터 2월까지는 일조량이 적어 비타민D 결핍현상이 나타나기 쉽습니다. 비타민D가 모자라면 면역력이 떨어져 우선적으로 우울해지거나 소화장애, 감기, 심혈관질환 등 각종 질병에 노출될 위험이 커지고 비타민D의 칼슘 흡수를 촉진시키면 골다공증 위험을 낮추고 유방암, 대장암을 비롯한 암 발병률을 낮추는 효과와 면역력을 높여주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아주 중요한 영양소입니다. 비타민D는 지용성이라 체내에서 석 달 정도 저장이 가능하기 때문에 가을철 햇볕을 충분히 쬐어주면 겨울철 비타민D 부족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2. 올바른 일광욕 방법

비타민D 합성을 위해 필요한 햇볕은 자외선 B(UV-B)이며 자외선 B의 경우 투과력이 약해서 집안의 유리창이나 차 안에의 창문에서 들어오는 햇볕은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또한 긴팔이나 긴바지를 입거나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는 것도 도움이 안 됩니다. 직접 햇볕에 노출이 되어야 하며 여러 번 나눠서 쬐는 거보다 지속적으로 쬐는 게 효과적이고 여름철에는 30분 정도 가을철에는 1시간 30분 정도가 적당 하다고 합니다. 나이가 많을수록 비타민D의 합성 능력이 저하되기 때문에 좀 더 오랫동안 쬐어야 합니다. 식품을 통해서도 보충이 가능하며 대표적으로 고등어나 꽁치와 같이 등 푸른 생선이나 동물의 간, 달걀노른자, 버섯 등을 기름과 함께 섭취하면 체내 섭취율이 높아집니다. 또한 식품으로도 섭취가 부족하면 액상이나 캡슐 형태로 나오는 건강기능식품을 섭취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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