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알뜰 건강 정보

흰머리 새치가 나는 원인과 예방방법 및 흰머리를 뽑으면 안되는 이유

by 레오구르미 2023. 11. 3.

흰머리는 누구나 겪는 노화과정으로 모발의 색상을 결정짓는 멜라닌 색소를 만드는 세포의 기능이 떨어지면서 생기게 됩니다. 보통 흰머리는 옆머리, 앞머리, 뒷머리 순으로 나기 시작하며 특히 남성은 짧은 머리가 잘 드러나는 귀밑이나 귀 옆머리에 새치가 가장 많이 생기게 됩니다. 흰머리 새치가 나는 원인과 예방방법 및 흰머리를 뽑으면 안 되는 이유를 알려 드립니다.

 

 

흰머리 새치가 나는 주요 원인

새치는 유전적인 요인이 가장 크며 부모가 새치를 가진 경우 자녀에게 조기에 새치가 생기거나 증상이 심해질 위험도도 같이 높은 걸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하지만 가족 중에서 일찍 흰머리가 나는 사람이 없고 흰머리가 많은 사람이 없는데도 유독 본인만 흰머리가 빨리 생기는 편이고 최근 들어서 부쩍 많이 늘어난다면 몸의 이상신호임을 확인해봐야 합니다.

 

1. 당뇨

몸에서 멜라닌 색소를 만들어내는 호르몬이 뇌하수체의 영향을 받게 되며 이로 인해서 혈당의 변화가 생기면서 인슐린의 양을 조절하게 됩니다. 따라서 뇌하수체에 이상이 생기면 인슐린이 제대로 조절되지 못하면서 당뇨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지게 됩니다. 평균적으로 새치가 있는 분들은 없는 분들에 비해서 허리둘레가 더 굵고 혈압과 공복혈당이 더 높으며 혈중 고밀도 콜레스테롤인 HDL이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복부비만, 고중성지방혈증, 낮은 HDL 콜레스테롤, 고혈압, 고혈당 같은 대사증후군 위험 요인이 2개 이상이면 새치가 발생할 위험이 더 높다고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본인의 몸속이 건강해야 새치가 생길 가능성이 줄어들게 됩니다.

 

2. 갑상선 기능 장애

갑상선 기능이 항진되거나 저하된다면 흰머리가 생길 수 있습니다. 갑상선 기능이 항진된다면 멜라닌 색소를 만드는 멜라노사이트라는 세포기능이 떨어지면서 흰머리가 생길 수 있습니다. 반대로 갑상선 기능의 저하된다면 멜라닌 색소 분비가 감소하면서 흰머리가 늘어나기도 합니다. 평소에 갑상선 기능에 문제가 있다면 흰머리와 함께 두피가 건조해지면서 탈모도 같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증상을 잘 살펴보는 것이 좋습니다.

 

3. 신장 기능 저하

머리카락은 신장과 가장 밀접한 관련이 있으며 신장이 기능이 쇠약해지면서 부족하면 모발의 윤기를 잃으면서 모발이 빠지거나 흰머리가 나게 됩니다. 평소에 흰머리가 늘면서 윙윙거리는 이명 현상이나 목이 뻣뻣하고 입냄새가 심해지는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신장 기능에 이상이 없는지를 반드시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4. 빈혈 및 영양부족

비타민B12와 엽산은 멜라닌 색소를 생성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며 부족하면 빈혈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한 멜라닌 색소를 만드는 원료인 아미노산인 티로신, 철분, 구리, 아연이 있으며 위의 영양소가 부족하면 흰머리가 생기기 쉽습니다. 또한 무리한 체중감량을 위해서 원푸드 다이어트를 하거나 무조건 굶으면 흰머리가 더 심해질 수 있기 때문에 무리한 다이어트보다는 건강한 방법을 살을 빼는 것이 좋습니다.

 

 

흰머리 새치 예방방법

흰머리를 만드는 가장 큰 요인으로는 유전과 스트레스를 꼽을 수 있으며 평소에 스트레스를 관리하는 것이 흰머리를 예방하는 키포인트라 할 수 있습니다. 젊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는 일을 한다면 흰머리가 많이 날 수 있습니다. 극심한 스트레스는 뇌하수체 호르몬의 분비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색소세포기능을 떨어뜨릴 가능성이 높습니다. 또한 심리적인 스트레스뿐만 아니라 질병으로 인한 스트레스도 흰머리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원형 탈모증이 회복된 후에 다시 자라는 머리카락이 흰색이거나 대상포진 등의 염증을 앓고 난 후에 흰머리가 늘어나는 경우도 많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흰머리 새치를 뽑으면 안 되는 이유

두피의 모낭 하나에서 평생 날 수 있는 머리카락의 개수는 25~35개 정도로 머리카락 한 올의 수명은 2~3년 정도입니다. 따라서 흰머리가 나는 족족 뽑게 된다면 그 모낭의 수명을 점점 단축시키게 되는 것입니다. 이로 인해서 탈모를 부르는 행동일 수 있기 때문에 흰머리를 발견한다면 뽑지 말고 최대한 두피 쪽을 잡고 가위로 잘라주는 것이 좋습니다.


머리카락은 몸의 상태를 나타내는 지표 중의 하나로 윤기를 잃거나 푸석푸석해지면서 흰머리가 늘어나게 된다면 몸이 보내는 메시지라고 볼 수 있습니다. 흰머리 새치가 나는 원인과 예방방법 및 흰머리를 뽑으면 안 되는 이유를 알려 드렸습니다.

 

피부 모공이 넓어지는 이유 및 평상시 관리와 해결 방법

가을철 머리카락이 많이 빠지는 이유와 평상시 관리 방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