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견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고 입양이 증가하면서 과거에 비해서 유기견의 수는 줄고 있지만 여전히 많은 관심과 노력 및 도움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유기견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처음에는 유기동물 봉사나 후원을 통해서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유기견 봉사 신청 방법과 신청 후에 봉사 종류와 필요한 준비물을 알려 드립니다.
유기견 봉사 신청 방법
유기견 봉사 신청 방법은 매우 다양하며 그중에서도 대표적인 신청 방법을 아래와 같이 알려 드립니다.
1. 1365 자원봉사 포털
1365 자원봉사 포털은 행정안전부에서 운영하는 자원봉사 사이트로 회원 가입 후 사이트 검색창에서 유기견을 검색하면 등록되어 있는 유기견 봉사를 찾을 수 있습니다. 가능한 날짜와 지역에 맞춰서 신청이 가능하며 대부분 1365 자원봉사 포털을 통한 봉사는 시간 인증도 가능합니다.
2. 동물 보호 단체
유기동물 관련 단체를 통해서 봉사를 신청할 수 있으며 대표적으로는 동물권행동 카라와 유기동물 행복 찾는 사람들(유행사) 등이 있습니다. 해당 사이트나 SNS를 통해서 현재 모집 진행 중인 봉사가 올라오기 때문에 확인 후에 신청을 하면 됩니다.
3. 유기동물 보호소 직접 신청
유기동물 보호소에서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카페나 블로그, 인스타그램 등의 커뮤니티나 SNS를 통해서 직접 신청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근처에 유기동물 보호소에서 운영하는 커뮤니티나 SNS를 확인하면서 봉사 관련 글이 있다면 신청하면 됩니다.
4. 유기견 봉사 모임
정기적으로 유기견 봉사를 할 마음이 있다면 유기견 봉사 모임에 가입을 하여 참여하는 것도 좋습니다. 오픈채팅, SNS, 카페 등을 통해서 활동 가능한 지역의 모임을 찾은 후에 가입을 하시면 됩니다.
유기견 봉사 종류와 활동 방법
유기견 봉사는 보통적으로 유기견 보호소 내에서 하는 봉사를 떠 올리게 되지만 이 외에도 다양한 유기견 봉사 종류가 있습니다.
1. 유기견 보호소 활동
가장 대표적인 봉사로 유기견 보호소 내에서 하는 봉사 활동으로 다양한 봉사 활동을 할 수 있습니다.
- 견사 청소
- 강아지 물건 세탁 및 설거지
- 강아지 용품 정리
- 강아지 놀아주기
- 사료 급여
- 미용 (목욕, 빗질)
- 유기견 입양 공고를 위한 사진 촬영
- 강아지 산책
2. 유기견 임시 보호
유기견 임시 보호는 입양하기 전까지 약 3~6개월가량을 집에서 돌봐주는 봉사활동입니다. 유기견 입양처가 정해지지 않은 경우 입양 전에 더 나은 환경에서 지내기 때문에 나중에 입양처에서 더 안정적인 생활과 적응에 도움이 되며 안락사를 막을 수 있는 방법입니다. 임시 보호 초반에는 강아지가 새로운 환경에 낯설어하면서 예민한 모습을 보일 수 있지만 점점 시간이 지나면서 안정을 찾고 적응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유기견 임시 보호 생각이 있으시다면 동물보호관리시스템이나 포인핸드 등에서 보호 중인 동물을 확인하고 해당 동물을 보호 중인 센터에 연락을 하시면 됩니다.
3. 유기견 이동 봉사
유기견 이동 봉사는 병원에 데려갈 때나 입양된 강아지를 국내 및 해외 입양처로 대신 이동해 주는 봉사입니다. 해외 이동 봉사의 경우 해외로 나갈 일이 있을 때 고려해 보시면 좋으며 비행기 이동을 돕는 일이라서 어렵게 느껴질 수 있지만 복잡한 절차나 비용의 경우 보통 단체에서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동물행동권 카라나 동물권단체 케어, 동물보호단체 다솜 등의 단체나 사설 유기견 보호소에서 신청이 가능합니다.
4. 유기견 입양 홍보 글 작성
유기견 입양 홍보를 위한 글을 대신 작성하는 봉사도 있으며 유기견 센터를 방문한 후에 블로그, 인스타그램 등에 올려주는 봉사활동입니다. SNS를 운영하고 있다면 신청을 해서 홍보 글을 작성하는 것도 좋습니다.
5. 유기견 후원
유기견 후원은 사료, 배변패드, 간식 등의 각종 물품이나 후원금을 유기동물 보호소에 보내주는 것도 좋은 봉사방법입니다. 유기동물 보호소를 찾기 어렵다면 한국동물구조관리협회, 유행사, 동물자유연대, 비글구조네트워크 등의 단체를 통해 후원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최근에는 유기동물 후원 팔찌나 반지 등의 물건을 구입해서 간접적으로 후원할 수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유기견 봉사 할 때 필요한 준비물
1. 장갑
유기견 봉사 중에 손을 다칠 수도 있으며 쓰레기 버리기, 강아지 대소변 청소 등의 다양한 봉사를 할 수 있습니다. 안전과 위생을 위해서 목장갑이나 고무장갑을 챙겨 가는 것이 좋습니다.
2. 장화와 여분의 양말
유기견 봉사 활동 중에 강아지 대소변을 밟을 수도 있으며 청소를 하는 과정에서 신발이 젖거나 더러워질 수 있습니다. 봉사용 신발이나 장화를 신고 여분의 양말을 따로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3. 편한 옷이나 방진복
유기견 봉사인 만큼 활동이 편한 옷을 입고 가는 것이 좋으며 옷이 오염되거나 강아지 대소변 냄새가 밸 수도 있기 때문에 버려도 되는 옷이나 방진복을 추가로 입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면서 강아지 냄새나 털, 오염 등이 걱정이 된다면 봉사가 끝나고 갈아입을 옷을 따로 챙겨가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4. 마스크 착용
유기견 보호소는 많은 수의 강아지가 있기 때문에 특유의 강아지 냄새와 대소변 냄새가 많이 납니다. 따라서 냄새가 불편할 수 있기 때문에 별도의 마스크를 챙겨가는 것이 좋으며 봉사 중에 강아지 털이 입에 들어가는 것도 막아주게 됩니다. 또한 마스크가 오염될 수 있기 때문에 여분의 마스크도 챙겨가는 것이 좋습니다.
5. 식사와 물
자원봉사자의 식사나 물의 경우 보호소에 따라서 달라지기 때문에 봉사 전에 미리 확인하고 제공하지 않는다면 따로 챙겨가는 것이 필요합니다.
6. 기부 물품
유기동물 보호소는 강아지 용품이 부족한 경우가 많기 때문에 봉사할 때 꼭 챙겨가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별도로 휴지, 사료, 간식, 배변 패드, 샴푸 등의 기부 물품이 있다면 함께 챙겨가면 좋습니다.
유기견에 관심이 있는 분들이 많이 계시지만 실제로 유기견 봉사를 망설이는 분이나 궁금해하시는 분들에게 도움을 드리고자 유기견 봉사 신청 방법과 신청 후에 봉사 종류와 필요한 준비물을 알려 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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