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수록 공중화장실의 환경이 많이 개선이 되고는 있지만 아직까지도 곳곳에서는 관리가 안되고 있어서 정말 급할 때가 아니라면 공중화장실의 사용을 꺼려하게 됩니다. 실제로도 불특정 다수가 이용하는 공중화장실은 청소가 제대로 안된다면 대장균 등의 세균이 번식하기 좋은 조건으로 건강을 해치기 때문에 여행 중에 공중화장실 덜 찝찝하고 건강하게 사용하는 방법을 알려 드립니다.
1. 가장 첫 번째 칸 이용하기
보통 많은 분들이 사생활 보호 등을 이유로 공중화장실을 사용할 때 입구에서 가장 멀리 떨어진 칸이나 가운데 칸을 선호하여 이용하게 됩니다. 따라서 가장 첫 번째 칸을 이용하는 분들이 다른 칸에 비해 적기 때문에 더 깨끗한 환경을 유지하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2. 바닥에 물건 내려놓지 말기
화장실을 이용할 때 짐이 많을 경우에는 바닥에 물건을 내려놓고 사용하시는 분들이 많이 있으나 화장실의 바닥에는 눈에 보이지 않는 약 200종의 세균들이 있다고 합니다. 따라서 공중화장실에 있는 세균들을 집으로 옮기기 싫다면 짐은 가능한 벽에 걸린 고리에 걸어 두고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3. 기마 자세 자제하기
화장실을 이용할 때 좌변기아 아닌 양변기를 사용할 경우에 누가 사용할지 모르기 때문에 변기 커버에 엉덩이가 닿지 않고 기마 자세로 사용을 하시는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위생적이라고 생각하지만 기마 자세는 오히려 건강을 위협하면서 오염에 취약하며 높은 위치에서 소변이 떨어진다면 변기의 물이 몸 쪽으로 튀어 오르거나 잘못한다면 소변 방울이 변기 커버에 떨어질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양변기를 사용할 때에는 기마 자세를 하는 것보다 개인 티슈를 이용하여 닦고 나서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4. 개인 휴지 사용하기
화장실을 이용하고 나서 가장 먼저 손이 가는 곳이 벽에 걸린 휴지로 눈으로 봤을 때에는 깨끗해 보이지만 많은 분들의 손이 닿는 곳 중에 하나입니다. 또한 화장실을 사용 후에 공기 중으로 퍼진 세균들이 들러붙어서 번식하기 좋은 곳이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챙겨간 휴지를 사용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5. 변기 뚜껑 닫고 물 내리기
화장실을 이용하고 나서 변기의 물을 내릴 때에는 눈에 보이지 않는 배설물 입자와 세균들이 6m 높이까지 퍼지게 됩니다. 따라서 물을 내리기 전에 변기 뚜껑을 덮고 물을 내리는 것이 좋으며 사용을 할 때 소리가 날까 봐 앉은 채로 변기 물을 내리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또한 뚜껑을 덮고 물을 내린 후에는 닫힌 변기 뚜껑을 보고 두려움을 느낄 수 있는 다음분을 위해서 물을 내린 후에는 뚜껑을 다시 열어 놓는 것이 좋습니다.
6. 사용 후에는 손을 깨끗하게 씻고 종이 타월로 닦기
화장실을 사용한 후에는 반드시 손을 깨끗하게 씻어야 합니다. 손을 씻는 세면대라서 청결한 공간이라고 생각하지만 공중화장실의 수도꼭지도 세균이 번식하기 쉬운 환경으로 휴지를 이용해서 수도꼭지를 잡고 물을 튼 후에 30초 이상 꼼꼼하게 씻는 것이 좋습니다. 젖은 손의 물기를 말리기 위해서 강하고 따뜻한 바람으로 손을 빠르게 말릴 수 있어서 핸드드라이를 사용하게 됩니다. 하지만 종이 타월을 이용할 때 보다 세균을 약 190배 정도 더 번식을 시킨다는 연구 결과가 있기 때문에 종이 타월을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많은 분들이 공중화장실을 꺼려하지만 급하면 어쩔 수 없이 사용할 수밖에 없기 때문에 위생적인 사용방법을 알아 두면 좋기 때문에 여행 중에 공중화장실 덜 찝찝하고 건강하게 사용하는 방법을 알려 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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