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의 대장은 소장의 끝에서 시작하여 항문까지 연결되어 있으며 길이가 약 150cm 정도로 폭이 넓어서 대장이라고 부릅니다. 대장에서 발생하는 암을 대장암이라고 하며 대장암은 대장에 생긴 암세포로 이루어진 악성종양을 말합니다. 대장암의 원인 및 초기증상과 말기증상, 대장암에 좋은 음식을 알려 드립니다.
대장암의 원인
대부분의 대장암은 대장의 점막이 있는 대장이나 직장의 어느 한 곳에서 발생하며 S상 결장과 직장에서 자주 생기며 대장암의 원인으로는 유전적 요인과 환경적 요인으로 나누게 됩니다.
1. 유전적 요인
대장암중에서 명확하게 5%는 유전에 의해 발병한다고 알려져 있으며 전체 대장암의 약 15~20%는 유전적 요인이 관계가 있습니다. 또한 대장암의 발병 위험을 높이는 가족 내 유전 질환으로는 가족성 용종증과 유전성 비용종증이 있습니다.
- 가족성 용종증 : 20~30대 젊은 연령층에게 잘 나타나며 45세 이전에 약 95%의 환자가 발병합니다. 수백 개에서 수천 개의 선종이 대장에 발생하여 설사나 복통, 직장 출혈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성인은 높은 확률로 암으로 발전하게 됩니다.
- 유전성 비용종증 : 대장암을 포함한 각종 암에 걸릴 위험성이 많은 질환으로 이른 나이에 비교적 흔하게 발병합니다. 이 질환이 있을 경우 직계가족의 대장암 발병 위험이 2~3배 증가하게 됩니다.
2. 환경정 요인
조리한 음식 요인이 대장암 발병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며 특히 과다한 동물성 지방 섭취나 포화지방 조리 음식 등이 대장암의 발생을 촉진하는 인자로 작용하여 대장암 위험도를 증가시키게 됩니다. 또한 비만 환자의 경우 인슐린 저항이 높아지면서 장점막을 자극하기 때문에 대장암 발생의 위험이 높습니다.
대장암의 초기증상과 말기증상
대장암의 초기증상은 대부분 별다른 증상이 없는 게 특징이며 증상이 나타난 경우에는 이미 상당히 진행된 경우가 많습니다.
1. 대장암의 주된 증상
- 갑자기 변을 보기 힘들어지거나 변을 보는 횟수가 변하는 배변습관의 변화
- 설사나 변비 또는 배변 후 변이 남은 느낌
- 혈변(선홍색 또는 검 붉은색) 또는 점액변
- 예전보다 가늘어진 변
- 복부 불편감 (복통, 복부 팽만)
- 체중이나 근력의 감소
- 피로감
- 식욕부진, 소화불량, 오심과 구토
- 복부종물(배에서 덩어리가 만져짐) 등이 있음
2. 발생부위에 따른 증상
- 우측 대장암 : 설사, 소화불량, 복부팽만, 복통, 빈혈, 체중 감소, 근력 감소, 덩어리가 만져짐
- 좌측 대장암 : 배변습관의 변화, 변비, 혈변, 점액변, 장폐색 증상
- 직장암 : 변비, 설사, 혈변, 배변 후 변이 남은 느낌, 배변 시 통증
대장암 조기 검진 및 생존율
1. 대장암 조기 검진
대장암은 양성 종양인 선종의 단계를 거쳐서 암으로 진행되며 선종이 대장암으로 발전하는 데에는 짧게는 5년 길게는 10년까지 소요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따라서 정기적인 대장 검사를 통해 선종을 제거하면 대장암 발생을 예방할 수가 있습니다. 대장암 검진은 만 45세부터 80세까지 1~2년마다 분변 잠혈검사를 기본적인 검사 방법으로 권장하고 있습니다. 또한 만 50세가 되면 대장내시경 검사를 권유하며 검사결과에 따라서 추가로 대장내시경을 받을 수도 있게 됩니다.
2. 대장암 생존율
- 대장암 1기 생존율 : 5년 생존율 90% 이상
- 대장암 2기 생존율 : 5년 생존율 70%
- 대장암 3개 생존율 : 5년 생존율 50%
- 대장암 4기 생존율 : 5년 생종율 5% 이하이며 간이나 폐, 뇌 등이 원격 전이되고 절제 불가능한 주위로 장기가 전이됨
대장암에 좋은 음식
1. 신선한 과일과 채소
하루 400g 이상의 과일과 채소를 다양하게 섭취하면 대장암과 위암, 폐암 등 각종 소화기 계통의 암을 줄여주게 됩니다. 과일과 채소에 함유된 비타민C와 비타민E, 배타카로틴, 라이코펜과 같은 성분들이 항산화제 역할을 하면서 암을 예방하게 됩니다. 하지만 무리하게 채식을 할 경우 섬유소가 장을 막을 가능성이 있으며 수술 전 영양 불균형을 가져올 수 있기 때문에 채소와 함께 단백질을 섭취할 수 있는 어육류도 같이 섭취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 섭취 가능한 채소 : 오이, 무, 가지, 배추, 양파, 애호박, 시금치, 양상추, 양송이, 브로콜리
- 주의해야 할 채소 : 미나리, 고사리, 도라지, 콩나물, 우엉, 숙주, 셀러리, 버섯류(느타리, 표고버섯 등), 말린 나물(무말랭이, 건호박), 해조류(미역, 다시마 등), 김치 종류(갓김치, 파김치 등)
2. 칼슘
칼슘은 담즙산, 지방산과 결합하여 대장 상피세포에 담즙산이나 지방산이 유해하게 작용하는 것을 막아주기 때문에 대장암에 좋은 음식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3. 유산균
유산균은 요구르트, 발효유 등의 유제품과 된장, 김치, 일부 주스와 콩 음료 등이 암 예방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대장암 예방을 위한 생활 수칙
- 육류, 계란, 드레싱, 기름 등의 섭취를 제한하여 지방질의 섭취를 최대한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 과일 및 채소 등과 같이 섬유질이 많은 음식을 섭취해야 합니다.
- 비만이 있는 환자는 체중을 조절해야 합니다.
- 금연을 하고 절주를 해야 합니다.
- 50세 이후에는 정기 검진을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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