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이 가려울 때 비비면 안되는 이유와 생길 수 있는 질환

평소에 눈이 가려울 때 급한 마음에 안구를 자주 비비는 분들도 있으며 알레르기가 있는 경우라면 참기 힘든 정도의 가려움으로 인하여 본인도 모르게 비비고 있을 때가 있습니다. 한 번 정도 비빈다고 해서 문제가 발생하지는 않지만 지속적으로 비비게 된다면 다른 병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눈이 가려울 때 비비면 안 되는 이유와 생길 수 있는 질환을 알려 드립니다.

 

 

눈이 가려울 때 비비면 안 되는 이유

눈이 가려울 때 습관처럼 나도 모르게 해당 부위를 손으로 비비고 있는 것을 확인한다면 멈추는 것이 좋습니다. 눈꺼풀의 경우 사람의 몸 중에서 얇은 부위에 속하기 때문에 이를 비비게 된다면 눈꺼풀 밑에 있는 구조물인 각막이나 결막에 압력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압박이 지속될 경우에는 자극으로 다가오게 되면서 해당 부위의 구조물 변형도 일으킬 수 있게 됩니다. 또한 사람의 손에는 수많은 세균이 있기 때문에 물건을 만지고 눈을 비비면 감염성 안질환에 걸릴 수 있습니다.

 

 

눈을 비비면 생길 수 있는 질환

1. 눈꺼풀염

눈을 비비면 눈꺼풀 안쪽의 각막과 결막이 자극을 받아서 상처가 생길 수 있으며 이로 인해서 상처에 세균이 들어가게 된다면 결막염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또한 세균이 눈동자까지 갈 경우 각막염이 발생할 수 있으며 눈꺼풀 쪽에는 다래끼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에는 극심한 가려움과 충혈뿐만 아니라 아픔까지도 동반하게 됩니다.

 

2. 안검하수

눈을 자주 비비게 된다면 안검하수가 나타날 수 있으며 눈꺼풀 위 근육의 힘이 약해져서 아래로 축 늘어지는 증상을 말합니다. 눈을 손으로 비비면서 물리적 자극이 가해져서 표피가 늘어지고 근육이 약해지면서 안검하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한 심할 경우에는 시야까지 방해될 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3. 원추각막

눈을 습관적으로 비비게 된다면 상처가 생길 수 있으며 이로 인해서 각막이 점점 얇아져서 원추각막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원추각막은 얇아진 각막이 원뿔모양으로 변해서 돌출되는 질환으로 시력저하와 왜곡, 빛 번짐 등의 현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눈이 가려울 때 대처 방법

평소에 눈 안쪽 가려움이 심하다면 보통 꽃가루나 미세먼지 등의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켜서 간지러움이 느껴질 수 있으며 인공눈물을 넣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인공눈물은 눈 표면을 차갑게 만들어서 이상 징후를 완화해 주는 동시에 알레르기 물질을 깨끗하게 씻어주는 역할을 합니다. 또한 평소에 자주 가려웠던 분들이라면 눈에 직접적으로 닿는 콘택트렌즈 착용을 피해 주는 것이 좋으며 콘택트렌즈를 장시간 착용 한다면 알레르기성 질환이 발생하거나 쉽게 건조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지속적으로 눈이 가려움 증상이 나타난다면 빠르게 안과를 방문하여 검진과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눈 안쪽 가려울 때 냉찜질이나 온찜질 효과

눈 안쪽이 가려울 때 본인의 상황에 맞게 냉찜질이나 온찜질을 선택해서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온찜질의 경우에는 혈액순환을 도와주고 눈의 이물질을 청소하는데 도움을 주기 때문에 평소에 빨갛게 부어오르면서 염증 질환이 생겼다면 온찜질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질환이 발생하지는 않았지만 해당 부위가 가렵고 아픈 느낌이 든다면 냉찜질을 진행해 주는 것이 더 좋으며 냉찜질은 가려운 현상을 가라앉혀주면서 붓기를 없애는데 도움을 주게 됩니다. 너무 느껍거나 차갑게 찜질을 한다면 오히려 더 자극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적정온도를 지켜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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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 눈 안쪽이 자주 가려운 증상이 있다면 비비지 말고 인공눈물을 넣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또한 증상이 계속적으로 이어진다면 안과를 방문하여 검진과 치료를 받는 것이 필요합니다. 눈이 가려울 때 비비면 안 되는 이유와 생길 수 있는 질환을 알려 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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