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에 보관하면 안되는 식품

냉장고에 보관하면 안되는 식품

냉장고에 식품을 어떻게 보관하느냐에 따라서 신선도를 유지하면서 맛을 최대로 끌어올리는 꼭 필요한 가전제품입니다. 하지만 아무 식품이나 오랜 시간 보관하면 오히려 식품별로 상하게 되는 경우도 발생하기 때문에 냉장고에 보관하면 안 되는 식품을 알려 드립니다.

초콜릿

초콜릿을 상온에 놓아두면 녹기 때문에 냉장고에 보관하고 드시는 분이 많이 계십니다. 하지만 초콜릿은 냉장고 속의 습기와 냄새를 모두 빨아들이는 성질이 있기 때문에 냉장고에 오래된 음식이나 상한 음식이 있다면 더욱 보관하면 안 됩니다. 초콜릿은 햇빛이 최대한 없는 서늘한 곳에 보관을 하거나 차갑게 먹고 싶어서 보관을 원하실 경우에는 밀폐용기에 담아서 보관하시면 됩니다.

 

오이

냉장고의 야채칸에 주로 보관하는 오이의 적정 저장 온도는 10~12도 정도로 많이 낮지는 않지만 보통 냉장고의 온도가 오이의 저장 온도보다 많이 낮기 때문에 오래 넣어두시게 되면 얼거나 쉽게 물러질 수 있게 됩니다. 냉장 보관을 원하실 경우에는 시간이 지나면 물러져서 곰팡이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가능한 빠르게 섭취하는 게 좋습니다. 오이를 냉장고에 보관하실 때에는 신문지나 키친타월로 한번 감싸서 지퍼팩에 넣어 보관하거나 보관하실 때는 오이의 꼭지를 위로 향하게 보관해 주면 훨씬 오래 신선하게 보관이 가능합니다.

 

감자

감자는 7도보다 낮은 온도에 두게 되면 맛이 떨어지고 더더욱 냉장고에 넣어두면 발암 물질인 아크릴아미드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어두우면서도 서늘한 곳에 보관하고 드시는 게 좋습니다. 또한 신선한 상태를 오래 유지하려면 감자를 종이로 감싸 비닐팩에 넣어 보관하면 수분기가 빠져나가지 않아서 푸석하지 않고 신선한 상태로 오래 보관하면서 드시는 게 가능합니다.

꿀

꿀은 밀봉해서 햇빛이 안드는 서늘하면서 건조한 곳에 보관해야 합니다. 하지만 냉장고에 넣어서 보관하게 되면 시간이 지날수록 실내보다 결정이 빠르게 생기기 때문에 실내보관을 추천드립니다. 혹시라도 결정이 생겼다면 병 째로 뜨거운 물에 담가 녹여서 드시면 됩니다.

 

바나나

바나나는 후숙을 해서 먹는 과일로 냉장고 안에 넣어두면 잘 익지는 않고 껍질의 색깔만 변하기 때문에 맛있게 후숙 해서 드시려면 실온에 보관하면서 드시는 게 좋습니다. 실온의 바닥에 보관보다는 옷걸이나 행거 같은 곳에 걸어서 보관하면 조금 더 오래 보관하시면서 드시는 게 가능합니다. 10일 이상 길게 보관을 원하시는 경우에는 한 개씩 신문지에 포장을 하고 지퍼팩에 넣어서 보관하면 오래 두고 드시는 게 가능합니다.

 

아보카도

아보카도도 바나나와 마찬가지로 후숙 하는 과일로 실온에 있을 때 맛있게 잘 익고 냉장고에 넣어두면 멍든 부분이 빠르게 상할 수 있기 때문에 실온 보관하며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아보카도는 많이 과숙된 경우에도 좋은 맛을 내기 때문에 실온에서 숙성시켜 드시는 게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