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미 여행하기 좋은 계절

남미 여행하기 좋은 계절

많은 분들이 기회가 생긴다면 한 번쯤 가보고 싶어 하는 여행지가 우리 정반대에 위치한 남미라 할 수 있습니다. 비행시간만 하루 이상인 24시간이 넘게 걸리고 그들의 문화는 접하기 어렵고 낯설지만 그래도 한 번쯤은 보고 느끼고 싶은 마음이 있습니다. 남미 여행해기 좋은 계절에 대해 알려 드립니다.

주요 남미 국가로는 콜롬비아, 에콰도르, 페루, 볼리비아, 칠레, 아르헨티나, 우루과이, 브라질 등이 있습니다. 각 나라마다 다른 문화와 자연환경을 가지고 있으며 한 나라 안에서도 가볼 만한 곳들이 너무나도 많은 곳이라 할 수 있습니다. 여행할 때는 시간의 제약으로 인하여 남미를 여행할 때는 주요 도시만을 빠르게 둘러보면서 가능한 많은 국가들을 가보는 게 방법입니다.

 

남미 여행하기 좋은 계절

남미는 우리와 정 반대인 남반구에 위치해 있어 우리와 계절이 반대로 나타납니다. 따라서 우리의 겨울이 남미는 여름이고 우리의 여름이 남미는 겨울이기 때문에 남미의 7~8월은 쌀쌀한 겨울이며 12~2월은 햇살이 쨍쨍한 무더운 여름이라고 보면 됩니다. 워낙 면적도 넓고 자연환경도 다르기 때문에 여행하고자 하는 도시에 따라서 좋은 시기가 달라지기 때문에 남미의 여름과 겨울로 나눠서 알려 드립니다. 두 계절 모두 장단점이 있기 때문에 어떤 계절을 선택하더라도 비슷하기 때문에 여행 가는 나라와 도시에 따라 잘 선택하면 됩니다.

• 남미의 겨울 (6~9월)
  대부분의 남미지역의 겨울은 우리나라처럼 눈이 많이 오지 않지만 여름에 비해 기온이 조금 내려가기 때문에 두꺼운 재킷 정도는 입어야 합니다. 또한 해안에 위치한 국가나 도시의 경우 태평양의 영향을 받아서 안개가 많이 끼고 구름도 많이 발생하게 됩니다.
  
  대표적인 나라로 에콰도르, 페루, 칠레의 경우 겨울이 되면 해안가는 비는 오지 않지만 구름이 껴있어 회색빛의 도시가 됩니다. 반면에 고산으로 올라갈 경우 페루의 마추픽추, 쿠스코와 볼리비아의 우유니 사막은 건기로 인하여 많은 하늘을 볼 수가 있습니다.
  
  따라서 고산지대의 도시를 방문하고 사진을 잘 찍기 위해서는 겨울에 방문하는 게 좋지만 우유니 사막은 건기로 인하여 물에 반사된 모습을 찾기가 힘듭니다.
  
  
• 남미의 여름 (11~3월)
  남미의 여름은 대부분의 도시에서 맑은 하늘과 따뜻한 기온을 느낄 수 있어서 바닷가에 위치한 콜롬비아, 에콰도르, 페루, 칠레의 경우 아름다운 바닷가에서 휴양을 즐길 수 있습니다. 또한 정글지대는 우기로 많은 유량을 볼 수 있어 세계 3대 폭포 중 하나인 이과수 폭포도  이때가 유량이 절정인 시기입니다.
  
  반면에 고산지대의 경우 우기이기 때문에 안개가 자주 끼고 비가 내려 이동에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마추픽추의 경우 안래로 인해 전체 모습을 깨끗하게 사진에 담을 수도 없지만 우유니 사막은 우기로 인하여 물에 반사된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