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적인 안전자산에는 실물 자산은 금이 화폐 자산은 달러가 있습니다. 금은 대체 투자자산으로 인식되기 때문에 글로벌 위기 상황이 발생해도 다른 자산에 비해서 비교적 변동성이 작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금은 자산 가치도 높은 편으로 재테크의 수단으로 투자하고 있어 투자 방법과 유의 사항에 대해 알려 드립니다.
금 시세 확인 및 투자 방법
1. 금 시세 확인
투자의 개념은 저렴한 가격일 때 자산을 매수해서 매수가보다 가치가 상승할 때 팔아서 해당 차익을 얻는 것입니다. 금은 계좌에 입금/출금 시의 가격이 다르고 실물 금을 구입/판매할 때의 가격도 모두 다릅니다.
- 포털 사이트 검색창에 '금 시세'를 검색하면 가장 산단에서 해당 정보를 손쉽게 확인이 가능합니다.
- 한국금거래소 홈페이지에서도 해당 정보를 확인이 가능합니다.
2. 투자 방법
- KRX 금시장(한국거래소) 매매
KRX 한국거래소는 주식처럼 금을 매매할 수 있는 금시장으로 개인투자자가 증권사를 선택하고 계좌를 개설해서 앱이나 홈트레이딩 서비스를 이용해서 금을 사고팔 수가 있습니다. 한국예탁결제원이 실물을 보관하고 투자자가 금시장을 통해 금을 구입하면 1kg 단위로 실물을 인출해 주는 방식으로 인출 단위는 1kg이지만 매매단위는 1g으로 소액 투자자도 참여할 수 있습니다.
KRX 금시장의 가장 큰 장점은 매매차익의 비과세로 양도소득세와 증권거래세도 면제됩니다. 따라서 금 거래로 인한 소득도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에서 제외되지만 인출할 때 부가가치세는 발생하기 때문에 적립식 투자에 유리합니다. - ETF(Exchanged Traded Fund)
ETF는 특정 지수의 성과를 추적하는 인덱스 펀드를 거래소에 상장시켜 마치 주식처럼 거래를 할 수 있게 만든 상품입니다. 증권사나 은행에서 계좌를 만들어서 돈을 넣어두면 국제시세에 따라서 수익률을 환산하여 적립하는 방식입니다.
금 ETF는 금의 국제시세를 추종하는 상품으로 1년에 약 0.2%의 저렴한 수수료를 내면 된다는 장점이 있지만 시세 차익에 대해서는 15.4%의 이자와 배당소득세를 납부해야 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 금통장(골드뱅킹)
은행권 골드뱅킹은 g 단위로 큰돈을 들이지 않고 금을 투자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금을 실물로 거래하지 않아도 통장에 돈을 입금하면 국제 금 가격에 원/달러 환율을 곱해서 산출 후 g 당 원화 가격만큼 금을 쌓아주는 방식입니다.
금의 시세와 환율에 따라 통장 잔액이 수시로 변동되고 0.01g 단위로 매매가 가능하기 때문에 소액 투자를 할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일반 은행 예금 상품과 달리 예금자보호법에 보호받는 상품이 아니라 주의가 필요하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또한 거래 수수료 1%와 매매차익에 대한 배당소득세 15.4%가 발생하게 됩니다. - 금 실물투자(골드 바)
골드 바는 홈쇼핑, 백화점, 은행 등 금융기관에서 실물을 구입할 수 있으며 금을 실제로 가지고 있는 것에 대한 심리적인 안정감을 가지게 됩니다.
골드 바는 배당소득세가 없고 매매차익에 대한 세금도 없으며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에서도 제외가 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골드 바를 직접 살 때 판매채널에 따라 수수료 차이가 크게 발생하기 때문에 구입 전에 확인이 필요합니다. 판매 수수료가 가장 비싼 곳은 TV 홈쇼핑으로 보통 판가율이 130~140%로 높은 수수료를 적용하고 있습니다. 백화점은 판가율이 120~130% 수준이며 금융기관은 105~107% 수준으로 가장 낮으며 내방고객에 대한 부가적인 서비스 차원에서 골드 바를 취급해서 비교적 저렴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금 투자시 유의 사항
- 금 투자를하는 경우 대대분의 상품에 매매차익에 대한 세금이 있기 때문에 보통 15% 이상 가격이 상승해야 수익이 나는 구조라고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사전에 철저하게 파악 후에 금 투자를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 나의 경제적인 상황과 투자 성향에 맞게 투자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실물 보유 개념으로 접근한다면 골드 바를 구매하는 것이 좋지만 중장기적인 투자가 목적이라면 앱으로 손쉽게 투자가 가능한 ETF나 골드뱅킹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 금이 안전자산으로 분류는 되고 있지만 변동성이 없는 자산은 아니라는 것을 명심해야 합니다. 전쟁 등이나 금리 변동, 달러 시세 같은 외부적인 요인의 영향에 따라 변동폭이 커지기도 한다는 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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