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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뜰 생활 정보

겨울철 가습기 고르는 방법 및 살균제 사용 방법

by 레오구르미 2024. 2. 16.

우리의 몸은 코와 목, 귀 등에서는 외부에서 들어오는 박테리아를 막기 위해서 점액이 흐르지만 점액이 마르게 된다면 보호막 역할을 할 수 없게 됩니다. 따라서 겨울철 실내의 습도를 적절하게 유지하게 된다면 점막이 제대로 일을 할 수 있어서 건강하게 지낼 수 있게 됩니다. 겨울철 가습기 사용시간 방법 및 살균제 사용 방법을 알려 드립니다.

 

 

가습기 고르는 방법

겨울철 가정의 습도 유지를 위해서 가습기를 구매하려고 보면 사용방식에 따라서 유형이 다양해서 고르기가 힘듭니다. 가습기를 구매할 때에는 자신이 몇 평의 공간에서 하루에 몇 시간 동안 가습기를 사용할 것인지에 따라서 공간과 자신의 활용방법을 생각해서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가습기의 종류는 크게 통에 있는 물을 끓인 후에 수증기 형태로 공기에 방출하는 가열식과 진동을 이용하는 초음파식으로 나누게 됩니다. 초음파 가습기는 가습량이 풍부하고 전력소모도 적지만 이에 비해 가열식은 수증기를 멀리 퍼뜨리면서 실내 온도를 높일 수 있어서 유용합니다. 이 외에도 물에 젖은 필터를 말리는 원리로 작용하는 기화식 가습기도 있으며 가습기 중에서 가장 넓은 면적을 커버할 수 있는 가습기입니다.

 

 

가습기 사용 방법

1. 바람직한 실내 습도 50% 유지

전문가가 말하는 코가 좋아지는 습도는 50%로 코를 통과하는 공기는 80%만이 기관지로 통과하기 때문에 습도를 50% 이상으로 유지할 수 있다면 기관지 건강까지도 도움이 됩니다. 겨울철 실내 습도는 40~60% 정도로 시간당 분부량을 40cc로 설정해 놓은다면 적당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한국공기청정기협회에서 제시한 표준을 보면 약 10평 정도에서 적정 분무량은 시간당 50mL/h이며 약 15평에서는 시간당 70mL/h의 분무량이 필요합니다. 이는 시간당 0.75번 환기를 한다는 가정 아래의 수치이기 때문에 본인의 환경에 맞는 가습량을 결정하여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2. 바닥과 벽에서는 멀리 사용

따뜻한 공기는 위로 올라가고 차가운 공기는 가라앉기 때문에 가습기 입구가 바닥에 가까우면 수증기가 바닥에 머물게 됩니다. 가습기를 낮게 두고 사용하다면 바닥을 적시면서 습도 조절이 어려워지기 때문에 최소 1m 이상 늪에 두고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유리창을 바라보고 두면 수증기가 얼어서 결로가 생기게 되며 실내 공기의 습도 조절도 힘들게 됩니다. 벽이나 책장에 가까이 두면 벽지와 책의 페이지가 눅눅해질 수 있기 때문에 벽에서 최소 30cm 이상 떨어져서 사용하고 주변에 아무것도 없는 평평하고 높은 곳에 가습기를 두고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가습기 관리 방법

1. 청소는 매주 하기

가습기 청소는 간단하며 물로 깨끗하게 씻어낸 다음에 완전하게 말렸다가 다시 사용하면 됩니다. 물이 고여 있는 곳에서는 세균 번식이 쉽기 때문에 매일 물을 교체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가습기를 닦기 전에는 손을 먼저 씻고 박테리아가 걱정이 된다면 백색 식초나 구연산을 물에 희석시켜서 통을 헹군 다음에 깨끗한 물로 씻어내고 말려서 사용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2. 살균제 사용 금지

초음파 디퓨저를 포함한 가습기에도 들어가도 되는 액체는 오로지 물 뿐으로 방향제, 아로마 오일, 살균제, 세정제 등을 사용하면 자칫 건강을 해칠 수 있습니다. 가습기에는 깨끗한 생수 외에는 절대로 아무것도 넣지 않는 것이 좋으며 간혹 아로마 향을 넣는 분도 계시지만 아로마 향은 심신의 안정을 줄 수는 있지만 발암물질이 나올 수 있기 때문에 호흡기에 직접적인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3. 차가운 수돗물 사용

전문가들은 가습기에는 끓이는 물이나 정수기 물보다는 수돗물을 활용하는 것이 좋다고 하며 수돗물에는 소독을 위한 염소가 포함되어 있으며 인체에 무해한 정도이기 때문입니다. 실제로도 가습기에 물을 넣은 직후에 세균의 양은 정수된 물보다 수돗물에서 더 적게 발생한다는 실험 결과도 있습니다.

 

가습기에 사용하는 물은 차가운 물을 쓰는 것이 습도 조절에 효과적이며 물의 온도가 높을수록 증발 속도가 빨라져서 오히려 주변습기를 빨아들이게 됩니다. 따라서 차가운 물을 사용하는 것이 천천히 증발하면서 대기 중의 촉촉함을 더 오래 유지할 수 있습니다.


겨울철 집안이 건조하면 목이 붓고 기도가 좁아지면서 감기가 걸리기 쉬워지기 때문에 가습기를 사용하여 적절한 습도를 유지하는 것이 건강을 지킬 수 있습니다. 겨울철 가습기 사용시간 방법 및 살균제 사용 방법을 알려 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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