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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뜰 생활 정보

겨울맞이 대청소 하는 법

by 레오구르미 2022. 10. 29.

일교차가 커지고 기온이 점점 떨어지면서 겨울철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날씨가 추워 환기를 자주 안 하고 외출이 적어지고 집안에 머무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음식과 욕실의 사용 빈도가 증가 함에 따라 먼지와 각종 생활 쓰레기도 많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제한이 많이 풀렸지만 재유행 가능성이 있음에 따라 집을 항상 청결하고 위생적으로 관리하는 게 몸을 건강을 지키는데 도움이 됩니다. 깨끗한 집은 스트레스와 우울증을 줄이는데 도움이 됩니다. 겨울철 공간별로 대청소하는 법을 알려 드립니다.

청소에 필요한 준비물은 진공청소기, 극세사 걸레, 다용도 세제 (물과 식초를 1:1 비율로 섞고 주방세제 2~3방울) 면 됩니다. 집안의 대부분의 오염은 다용도 세제를 분기에 담아서 뿌리고 난 후 극세사 걸레로 닦아 내면 됩니다. 다만 욕실이나 주방은 곰팡이의 번식이 쉬운  공간은 곰팡이 전용 세제를 사용하는 게 좋습니다.

대청소는 평소에 청소를 안 하는 공간까지 청소를 하기 때문에 순서를 정해놓고 급한 것부터 먼저 하는 게 요령입니다. 한 공간을 청소하고 다음 공간으로 넘어갈 때 성취감에 따른 의욕도 더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공간별로 우선순위를 정했다면 동일 공간 내에서는 청소 중에 먼지가 바닥에 떨어지기 때문에 높은 곳에서 낮은 곳으로 청소하는 게 올바른 순서입니다. 우선 낮은 곳에 있는 전자제품이나 소품 위로 먼지가 떨어지지 않도록 천을 씌우거나 옆 공간으로 잠깐 치워 놓는 것도 방법입니다.

이후부터는 천장 모서리의 먼지를 청소기로 빨아들이고 조명이나 가구 상단의 먼지 등을 일차적으로 젖은 걸레로 닦아낸 후 다용도 세제를 뿌려 마른걸레로 한 번 더 닦아 내면 됩니다. 장판 바닥은 살균까지 되는 스팀 청소기로 원목 장판의 경우 마른걸레로 닦아 주시면 됩니다. 타일의 경우 깨끗한 물로만 청소하고 심하게 더러운 경우 중성 세제나 타일 전용 세제를 이용해 닦아주시면 됩니다.

거실에 카펫을 깔아 둘 경우 먼지나 머리카락이 있어도 잘 보이니 않아 청소를 소홀히 하는데 가족들이 주로 머무는 공간이 이때 문에 항상 깨끗하게 관리를 해야 합니다. 굵은소금을 뿌리고 브러시가 달린 진공청소기로 빨아 주시면 됩니다.

침실은 집 먼지 진드기가 많은 곳으로 항상 쾌적하고 청결하게 유지해야 합니다. 침구의 경우 60도 이상의 따뜻한 물로 세탁을 한 후 햇볕에 잘 건조해 주셔야 합니다. 건조기를 사용하는 것보다 자연적으로 말려주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또한 세탁을 자주 하기 어렵다면 잘 털어서 햇볕에 말려주시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욕실은 습해서 꼼꼼하게 자주 청소해야 하는 공간입니다. 물때의 경우 샤워를 하고 난 뒤 샴푸나 전용세제로 바로 닦아주시면 간편합니다. 벽과 바닥 타일은 위생장갑을 착용하고 전용세제를 뿌리고 솔이나 수세미로 문질러 닦아주면 됩니다. 배수구 청소는 베이킹소다와 식초를 1:1 비율로 섞고 배수구에 붓고 거품이 올라오면 기다렸다가 뜨거운 물을 부어 주면 됩니다.

주방은 묵은 기름때와 얼룩들이 많습니다. 주방 세세로 거품을 낸 후 닦아 주면 되고 오래된 기름때는 베이킹소다와 물을 1:1 비율로 섞고 뿌리고 난 후 기다렸다가 닦으면 됩니다. 유통기한이 지난 음식과 양념들은 버리고 선반을 다용도 세제로 닦고 양념통과 조리 도구들을 원래 위치로 정리합니다.

가족들의 손이 많이 가는 곳도 신경을 써줘야 합니다. 각각의 출입문 손잡이와 조명 스위치, 가전제품의 손잡이, 의자, 테이블 등을 다용도 세제와 마른걸레로 닦아 주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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