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반려견과 차량을 이용하여 외출이나 여행 시 의외로 강아지도 멀미를 할 수 있다는 것에 대해 모르시거나 대비를 못하고 출발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사람과 마찬가지로 강아지도 멀미 현상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차멀미를 하는 이유와 치료하는 방법에 대해 알려 드립니다.
강아지 차멀미 증상과 이유
- 차멀미 증상
사람과 마찬가지로 강아지도 차량을 타고 이동하거나 심한 운동에 의해 멀미 현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특히 1년 전후의 어린 강아지가 차멀미를 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동하는 차 안에서 멀미를 하는 증상으로는 갑자기 활동량이 줄어들면서 긴장된 상태를 보이게 됩니다. 또한 하품을 하거나 낑낑대고 과도하게 침을 흘리거나 구토를 하는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차멀미를 하는 증상이 보인다면 1~2시간 정도 운전을 하고 안정된 상황에서 10분 정도의 함께 휴식을 같이 취하는 게 좋습니다. 이동 중에 강아지가 창밖을 볼 수 있도록 반려동물용 카시트를 조수석에 배치하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차멀미를 하는 이유
어린 강아지는 아직 귀의 기능이 충분히 발달하지 못해 균형 감각이 약하기 때문입니다. 성장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좋아지기는 하지만 성견이 되어서도 차멀미를 하는 강아지도 있기 때문에 차량 이동시 주의해서 관찰이 필요합니다. 성견이 되어서도 차멀미 증상을 보이는 것은 어렸을 때 겪은 부정적인 경험이 기억에 남아 있어서 차만 타면 긴장이 높아지면서 신체 반응으로 나타나게 됩니다.
강아지 차멀미 치료와 극복 방법
- 차멀미 치료 방법
기억을 다시 좋게 만들어 주는 방법으로 차를 타면 좋은 일이 생긴다라는 긍정적인 경험으로 나쁜 기억을 대체해야 합니다. 멈춰 있는 차 안에서 평소 좋아하는 장난감이나 간식을 주면서 충분히 적응하고 편안하게 만들어 주면 자동차의 냄새와 불쾌한 기억이 조금씩 잃어버리면서 이후에는 자동차라는 환경을 크게 의식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너무 장거리 운전보다는 아주 짧은 거리만 이동을 하는 게 좋고 강아지가 좋아하는 장소로 이동을 하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차를 타면 좋은 곳에 도착한다는 기억을 심어주고 짧게 이동하면서 차에서 나는 엔진 소리나 진동에 조금씩 익숙해지게 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 차멀미 극복 방법
강아지가 계속 하품을 하면 구토의 전조 증상으로 차를 멈추고 내려서 짧게 산책을 시키고 난 후 다시 차에 타는 게 좋습니다. 또한 주행 중에는 한 번씩 창문을 내려 차 안을 환기를 시켜주고 이때 강아지가 창문으로 탈출을 하지 않도록 조금만 열여 두는 게 좋습니다.
강아지의 시선도 멀미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옆으로 있으면 더 멀미가 나서 강아지가 정면을 볼 수 있게 앉히는 게 도움이 됩니다. 흔들림이 적은 앞쪽의 좌석이 좋고 반려동물용 카시트와 캔넬을 사용해 안전을 확보해야 합니다.
차량 이동을 힘들어하는 강아지일 경우에는 사전에 동물병원을 방문하여 멀미 증상을 완화해 주는 약처방을 받은 것도 좋으며 도착해서는 좋은 기억을 가질 수 있도록 간식과 칭찬을 해주는 것도 좋습니다.
강아지 차멀미 시 피해야 하는 것들
- 간식 주기 말기
차량으로 이동할 경우 음식은 적어도 차를 타기 2~3시간 전에 먹이고 간단한 산책으로 대소변을 보게 하고 포만감을 낮춰 주는 게 좋습니다. 또한 달리는 차 안에서는 간식이나 먹을 것을 주는 행위는 절대 금해야 하고 주의를 분산해야 할 경우에는 좋아하는 장난감을 주는 게 효과적입니다. - 냄새 신경 쓰기
강아지는 후각에 민감하기 때문에 차 안에서 나는 특유한 냄새가 강아지에게 불편을 줄 수 있습니다. 특히 출발하기 전에 향수를 뿌리거나 차 안에서 흡연을 해서 차에 이미 냄새가 나고 배어 있다면 강아지가 불편해 할 수 있습니다. 멀미를 하고 후각에 민감한 강아지라면 사전에 싫어하는 냄새를 미리 없애고 급정거나 급커브를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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