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를 키우면서 관리하는 것이 많지만 그중에서 보호자 분들이 생각보다 신경을 쓰지 못하는 게 발바닥 털 관리라 할 수 있습니다. 보통 애견샵에 미용을 맡길 때만 강아지 발바닥 털 관리가 되고 그 이후 집에서는 관리를 안 하게 됩니다. 강아지 발바닥 털을 밀어주는 이유와 관리하는 방법에 대해 알려 드립니다.
강아지 발바닥 털 밀어주는 이유
1. 관절과 슬개골 보호 및 미끄럼 방지
사람도 맨발보다 양발을 신었을 때 바닥이 미끄럽게 느껴지고 종종 미끄러지는 경우도 발생합니다. 강아지 발바닥 털도 사람과 마찬가지로 털이 짧을 때보다 길 때 평소보다 자주 미끄러지게 되고 상황이 반복되다 보면 관절이나 허리에 무리가 갈 수 있으며 슬개골 탈구나 디스크로 까지 이어질 수 있습니다.
강아지가 평소에 활동량이 많고 활발한 경우 수시로 뛰어다니면서 점프도 하기 때문에 착지하는 과정에서 미끄러지게 되면 큰 사고로 이어지게 됩니다. 또한 강아지를 위해 실내에서는 매트를 깔았다 하더라도 구석이나 매트가 안 깔린 미끄러운 부분이 있어서 발생할 수 있으며 야외 산책 시에도 미끄러운 지면을 밟을 수 있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강아지 발바닥 털 관리가 필요합니다.
2. 이물질이나 진드기 방지
강아지 발바닥 털이 긴 상태로 야외에서 산책을 하다 보면 바닥에 먼지나 흙, 모래 등과 같은 많은 이물질들이 털에 붙게 됩니다. 또한 진드기도 붙을 수 있으니 산책 후에 확인이 필요하고 강아지 발바닥 털을 밀어주는 것은 안전을 위해서라도 꼭 필요합니다.
3. 습진과 피부염 예방
강아지는 땀샘이 혀와 발바닥 뒷부분에 있기 때문에 특히 더운 여름철이나 평소에 발바닥 사이에 털이 가득하면 땀으로 인해 습해져서 습진이 생기게 됩니다. 습한 발에 털까지 많이 있다면 각종 세균이 번식하기 더 쉽기 때문에 습진은 물론 뽀송하고 청결한 발을 위해서라도 관리가 필요합니다. 또한 더운 여름철에 발바닥 털을 관리를 안 한다면 털이 땀샘을 막아서 체온조절이 어려울 수 있게 됩니다.
4. 겨울철 동상과 상처 예방
겨울철에는 바닥에 눈도 쌓이고 눈을 녹이기 위해 염화칼슘도 많이 뿌려져 있습니다. 눈 위를 산책하게 되면 발바닥 사이에 눈이 들어가고 붙어서 얼게 되면 동상에 걸릴 수 있습니다. 또한 염화칼슘은 독한 화학물질로 산책 시 털에 붙거나 발바닥 사이로 들어가 상처를 입히거나 화상을 입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산책 후에는 꼭 깨끗하게 발을 씻고 주기적인 털 관리도 필요합니다.
강아지 발바닥 털 관리 방법
강아지 발바닥 털은 발바닥의 패드를 덮을 정도로 자랐다면 밀어주고 2~4주 간격으로 확인하면서 털 정리를 해주면 좋습니다. 또한 매번 애견샵이나 병원에서 관리를 받는다면 비용 발생과 더불어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으니 가정에서 셀프로 관리해 주는 것이 좋은 방법입니다. 강아지 발바닥 털을 미는 길이는 정답이 없기 때문에 패드를 덮고 있는 털과 발가락 사이에 삐져나온 털을 정리해 주며 보통 패트를 경계로 하여 패드까지 밀거나 패드 안쪽으로 조금 더 밀어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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