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에서 많은 분들이 전자제품 구입하실 때 에너지소비효율등급을 따져 보고 구입을 하고 계시지만 정확하게 알지 못하고 구입하는 분들도 계시기 때문에 에너지소비효율등급 제도와 가전제품 별로 전기세 아끼는 방법에 대해 알려 드리겠습니다.
에너지소비효율등급 제도
에너지소비효율등급 표시 제도는 소비자들이 효율이 높은 에너지 절약형 제품을 알기 쉽게 구입할 수 있도록 하면서 제조(수입) 업자들이 생산(수입) 단계에서부터 원칙적으로 에너지 절약형 제품을 생산하고 판매하도록 위한 의무적인 신고 제도입니다. 냉장고나 에어컨, 전기밥솥 등 대부분의 전자제품에 에너지소비효율등급 스티커가 붙어져 있으며 1등급부터 5등급 중에서 한 가지 숫자를 선택하고 있습니다.
1등급 제품의 경우 높은 숫자인 5등급 제품에 비해서 약 30~40%의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습니다. 또한 라벨을 자세히 보면 소비 효율, 1시간 사용 시 이산화탄소 배출량, 제품의 용량, 1년 사용 시 예상 전기요금을 기재하고 있으며 에너지 소비 등급 기준이 강화되어서 2016년과 2017년 제품의 스티커가 다르게 보이는 경우가 있습니다. 따라서 최근에 만들어진 1등급 제품은 에너지 효율이 정말 좋은 제품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참고로 자동차에도 에너지소비효율등급 라벨이 붙어 있어 연비와 더불어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기재되어 한눈에 확인이 가능합니다.
가정에서 익숙하게 봤던 에너지소비효율등급 라벨이지만 잘 모르고 전자제품을 구입하시게 되면 전기요금 폭탄을 맞게 되기 때문에 가격대가 조금 높더라도 에너지소비효율등급이 높은 제품을 사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가전제품별 전기세 아끼는 방법
1. 냉장고
기본적으로 냉장고를 설치할 때는 벽과 어느 정도 공간을 두고 설치를 해야 냉장고에서 나오는 열로 인해서 소비전력이 줄어들게 됩니다. 냉장고 온도를 1도 내리려면 약 5% 이상의 전력 소비가 발생하기 때문에 냉장고를 설치할 때의 작동 온도는 냉동실은 영하 17~18도, 냉장실은 5도 정도로 설치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또한 음식을 넣으실 때도 냉동실의 경우는 85~90%를 냉장실의 경우는 60~65% 정도만 채워서 사용하셔야 냉기가 원활하게 순환되어 전기 절약에 도움이 됩니다.
2. 에어컨
에어컨의 경우 필터에 먼지가 많이 쌓이게 되면 바람을 흡수하려고 더 많은 전기를 소모하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에어컨 필터를 청소를 해주셔야 전기세를 아낄 수 있습니다. 또한 자주 껐다가 켜는 것보다 24~26도의 온도로 장시간 틀고 있는 게 오히려 전기세를 줄일 수 있으며 햇빛이 들어오는 창문은 커튼으로 차단해주고 선풍기를 함께 돌려주면 온도를 낮추는데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3. 세탁기
세탁기는 세탁물을 조금씩 자주 세탁하지 말고 최대한 빨랫감을 모아서 한 번에 세탁하는 것이 좋으며 가능하면 따뜻한 물로 세탁하는 것보다 차가운 물로 짧은 시간 돌리는 게 약 30~35%가량 전기세를 절약할 수 있다고 합니다.
4. 전기밥솥
전기밥솥은 밥을 할 때 발생하는 열로 의외로 전기세가 많이 나오는 가전제품 중에 하나입니다. 에어컨 소비 전력과 거의 비슷하기 때문에 최대한 에너지소비효율등급이 높은 제품을 구입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특히나 보온 기능을 사용할 때 정말 많은 전기를 사용하기 때문에 밥을 한번 하시면 소분해서 냉동실에 얼려두었다가 드실 때 전자레인지에 돌려서 드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5. 전자레인지
전자레인지도 에어컨과 거이 비슷한 정도로 에너지 전력소비가 높은 제품으로 전력이 약한 곳에서 사용하면 전기 차단기가 내려갈 정도로 소모되는 전기의 양이 많습니다. 따라서 사용하지 않을 때는 코드를 뽑아 두거나 멀티탭의 전원 스위치를 차단하는 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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