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과 각종 검사를 할 때 금식이 필요한 이유와 검사별 금식 시간

금식은 수술과 검사에서 환자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필수적인 과정으로 마취와 관련된 위험을 줄이기 위해서는 금식 시간을 철저히 지켜야 합니다. 또한 검사 결과의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서도 금식이 필요하기 때문에 병원에서 제시하는 금식 시간을 잘 따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수술과 각종 검사를 할 때 금식이 필요한 이유와 검사별 금식 시간을 알려 드립니다.

 

 

1. 금식의 정의

금식은 수술이나 검사를 받기 전에 일정 시간 동안 음식을 섭취하지 않는 것을 의미하며 환자의 안전을 위해 매우 중요한 절차입니다. 금식의 시간은 수술의 종류나 검사에 따라 다르게 설정되며 각 병원에서도 조금씩 다를 수 있습니다.

 

 

2. 수술 전 금식의 필요성

수술을 받기 전 금식이 중요한 이유는 마취와 관련이 있으며 전신마취를 받을 경우에 위에 음식물이 남아있으면 흡인의 위험성이 커집니다. 흡인이란 위의 내용물이 폐로 넘어가는 것으로 이는 심각한 합병증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수술 전에 금식을 통해 위의 내용물을 비우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3. 마취와 위 내용물

마취를 할 때 호흡근의 반응이 떨어지기 때문에 위에 있는 음식물이 폐로 넘어갈 가능성이 높습니다. 일반적으로 건강한 성인의 경우 금식 후 위 부피가 60-80ml 이하일 때 안전하게 마취를 할 수 있다고 합니다. 위 부피가 160ml 이상이면 흡인의 위험이 커지기 때문에 금식이 필요합니다.

 

 

4. 금식 시간 기준

금식 시간 기준은 성인과 소아에 따라 다르며 각 병원마다 금식 기준이 다를 수 있으므로 병원에서 제공하는 안내를 잘 따라야 합니다.

• 성인 기준
  - 맑은 음료 : 마취 2시간 전 금식
  - 우유 및 지방 포함 음료 : 마취 4시간 전 금식
  - 고형식 : 마취 8시간 전 금식
• 소아 기준
  - 물, 모유 : 4시간
  - 분유, 유동식 : 6시간
  - 고형식 : 8시간

 

 

5. 검사 전 금식

피검사, CT, MRI 등 여러 검사에서도 금식이 필요하며 혈당,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요산 같은 항목은 금식 상태에서 측정해야 정확한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6. 피검사와 금식의 관계

공복 혈당은 당뇨 진단에 매우 중요하며 8시간 금식 후 혈당 수치가 126 이상일 경우에 당뇨로 진단될 수 있습니다. 또한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 수치도 음식 섭취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므로 금식 후 검사가 필요합니다.

 

 

7. CT 및 MRI 검사 전 금식

CT와 MRI 검사에서 조영제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조영제를 사용하면 혈관의 상태를 더욱 정확하게 평가할 수 있지만 구역감이나 구토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이러한 경우를 대비해 금식이 필요합니다. 또한 복부 CT와 MRI는 금식이 필수적으로 음식물이 남아있으면 검사 결과가 부정확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 일반 CT, MRI : 4시간 금식
• 복부 CT, MRI : 6시간 금식

 

 

8. 내시경 검사 전 금식

내시경 검사는 위나 대장을 직접 살펴보는 검사로 음식물이 남아있으면 정확한 검사가 어렵습니다. 따라서 최소 8시간의 금식이 필요합니다.

• 위식도 내시경 : 8시간 금식
• 대장 내시경 : 8시간 금식

 

 

9. 금식이 신체에 미치는 영향

금식은 신체에 여러 가지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금식 기간 동안 기분이 저하될 수 있으며 식욕과 수면욕이 감소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불편함은 환자의 안전을 위해 꼭 필요한 과정입니다. 따라서 금식은 단순한 불편함을 넘어 환자의 생명과 직결된 중요한 절차로 환자 안전을 위해 병원의 금식 지침을 잘 따라야 하며 금식의 필요성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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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식이 불편하다는 것은 누구나 느끼는 사실이지만 환자의 안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절차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수술과 각종 검사를 할 때 금식이 필요한 이유와 검사별 금식 시간을 알려 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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