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사람과 만날 때 많은 분들은 옷차림이나 머리스타일 등의 외향적인 요소를 살피는 경우가 많습니다. 외향적인 요소를 살피는 것도 중요하지만 입냄새 확인도 필요하며 혹시라도 내가 모르는 구취로 인하여 다른 사람과의 관계가 멀어질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본인에게 입냄새가 나는지 확인하는 방법과 제거 방법에 대해 알려 드립니다.
입냄새 주요 원인 요소 찾기
평소 구취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분들은 입냄새가 난다고 생각하면 양치질을 시도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양치질을 하면 구강 내부에 청결함을 주고 음식물의 부패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구취는 해결이 가능하게 됩니다. 하지만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구취를 유발하는 원인은 생각보다 다양해서 양치질만으로는 해결할 수가 없습니다. 따라서 근본적인 원인을 찾아서 조치를 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입냄새가 나는 주요 원인으로는 구강 건조증, 구강 위생 불량, 치주염 등의 잇몸 질환, 스트레스, 단식, 양파나 마늘 등 냄새 유발 음식 과다 섭취, 과도한 흡연, 만성 위장 질환자, 축농증 등의 요소가 있습니다.
본인 입냄새 확인 방법
본인에게서 나는 구취의 정도를 많은 분들이 정확하게 판단하기 힘들기 때문에 입냄새 확인 방법을 통해 정확하게 확인이 가능합니다.
- 손등에 침 묻히기
손등에 침을 묻혀서 침이 마르기 전에 발생하는 냄새를 확인하면 됩니다. - 종이컵에 침 뱉기
빈 종이컵 안에 일정량 이상의 침을 뱉고 코를 가까이 대서 냄새를 확인하면 됩니다. - 설태를 면봉으로 긁어 보기
혓바닥에 끼어 있는 설태나 혓바닥 침을 면봉으로 긁고 나서 약 5초 정도의 간격을 두고 냄새를 확인하면 됩니다.
입냄새 확인을 본인이 셀프로 진행할 수도 있지만 개인의 후각은 조금씩 차이가 있어서 객관적인 판단을 내리기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본인이 셀프로 확인하는 방법을 통해 확인이 불가능하고 평소에 대인관계에서 구취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았다면 가까운 치과를 찾아서 검사를 받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치과에서 진행하는 대표적인 검사는 아래와 같습니다.
- 헬리미터 검사
구취를 객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정량화를 시켜주는 방법으로 주요 유발 원인인 휘발성 황화합물에 대한 수치화가 가능합니다. - 설태 평가
구취가 심하며 설태가 심할 경우 사용할 수 있는 방법으로 설태가 쌓인 두께를 통해 점수를 부여하고 그에 따른 올바른 해결 방안을 제시하게 됩니다. - 침 분비량 검사
구강이 건조한 편인 경우 사용할 수 있는 방법으로 구강 건조 그 자체가 구취의 원인이기 때문에 침분비량을 확인하고 그에 따른 올바른 해결방안을 제시하게 됩니다.
적절한 치료와 관리를 병행
치과에서 검사 후 치료를 받아야 할 정도로 심한 구취 증상을 보이고 있다면 이를 제거하기 위해서 적절한 치료와 관리를 병행해야 합니다. 따라서 치료의 경우 구취를 유발하는 원인이 구강 내부나 위장질환과 같이 특정 질환에 의해 발생한 것이라면 그에 따른 치료를 선행하여 원인을 제거하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특정 질환의 문제가 아닌 스트레스, 음식물 섭취, 흡연, 음주 등이 주요 원인이라면 생활습관 및 식습관 교정과 함께 구강 위생에 철저하게 신경을 쓴다면 구취를 개선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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