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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완견 정보

강아지 산책중에 진드기 물렸을때 대처 방법과 사전 예방법

by 레오구르미 2023. 7. 15.

아침저녁으로 강아지와 산책을 많이 하지만 할 때마다 혹시나 진드기에 물릴까 봐 신경을 쓰면서 산책을 하게 됩니다. 진드기는 단순하게 피를 빨아먹는 것과 더불어 여러 가지 감염질병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평상시에 주의해야 하는 강아지 산책 중에 진드기 물렸을 때 대처 방법과 사전 예방법을 알려 드립니다.

 

 

진드기 사전 예방 강아지 산책 방법

진드기는 보통 풀 속에서 강아지에게 달라붙기 때문에 산책을 할 때 풀 속에만 들어가지 않으면 안전하다고 많은 분들이 생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진드기는 30cm 정도까지 움직이기 때문에 풀숲에 들어가지 않는다 하더라도 풀 근처에서 물릴 수 있습니다. 진드기가 강아지에게 달라붙는 이유는 강아지가 호흡을 할 때 내뿜는 이산화탄소 냄새를 맡고 달라붙게 됩니다. 따라서 강아지 산책을 할 때에는 공원의 잔디밭이나 풀숲은 최대한 피해 주는 것이 안전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강아지가 진드기 물렸을 때 증상

사람의 경우에는 피부를 육안으로 확인이 가능하지만 강아지는 온몸이 털로 뒤덮여 있기 때문에 진드기에 물렸을 때 털에 가려져서 잘 보이니 않게 됩니다. 따라서 산책 후에 보호자가 강아지를 손으로 구석구석 만져보며 체크를 해주는 것이 필요하며 보통 진드기는 머리나 목, 발가락, 귀 등의 비교적 바닥과 가까운 부분에 잘 붙어 있습니다. 강아지가 진드기에 물리게 되면 단순 간지러움이 아닌 여러 가지 질병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초기 발견이 무척 중요합니다.

 

강아지가 진드기에 물렸을 때 증상은 피부가 부어오르거나 붉어지고 특히 진드기 마비라고 해서 침샘에서 분비되는 신경 독소가 혈관으로 퍼지면서 후지 마비나 전신 마비까지도 일으킬 수 있습니다. 평소에 해충이 강아지의 피부에 붙어 있다면 간지러움을 유발하기 때문에 평소와는 달리 유독 몸을 비비거나 간지러움을 느끼는 행동을 보이면 보호자가 직접 강아지의 몸을 만져보면서 체크를 해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진드기에 물렸을 때 나타나는 질병

진드기에 물렸을 때에는 단순하게 간지러움과 흡혈의 문제뿐만 아니라 흡혈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질병으로 인해 문제가 되기 때문에 사전에 꼭 알고 있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진드기는 겨울을 제외한 봄, 여름, 가을에 활동을 하는 해충이기 때문에 항상 산책을 하는 강아지에게는 평상시에도 주의가 필요합니다.

 

진드기에 물렸을 때 감염이 될 수 있는 질병으로는 혈소판 감소 증후군, 바베시아증, 라임병, 이나플라스마증 등의 질병에 감염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인수공통 감염병의 경우 보호자도 감염이 될 수 있으며 보통은 동물에서 동물끼리 감염이 되거나 사람에서 사람끼리 감염이 되지만 인수공통 감염 질병은 동물이나 사람과 관계없이 감염이 될 수 있습니다. 감염이 된다면 구토와 같은 다양한 증상으로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강아지에게도 비슷한 증상이 나타난다면 빠르게 동물병원에 방문하여 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진드기에 물렸을 때 대처 방법

진드기를 간단하게 강아지의 몸에서 떼어내면 해결이 되었다고 생각하지만 오히려 직접 제거하다가 더 좋지 않은 상황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진드기를 억지로 떼어내다가 살갗을 물고 있는 머리는 그대로 남겨두고 몸통만 떨어질 수 있기 때문이며 눈으로 머리가 박혀있는 것이 잘 보이지 않기 때문에 그대로 남겨두는 가능성이 있습니다. 진드기를 떼어낸 후에는 소독을 통해서 2차 감염을 예방해야 하며 추가적으로 진드기를 통해서 감염된 질병은 없는지 동물병원에 방문하여 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산책 전 진드기 사전 예방법

강아지와 산책을 할 때에는 해충이 살갗에 붙지 못하도록 해충방지옷 같은 얇은 옷을 입혀주거나 주기적으로 외부기생충약 구충제 복용을 통해 예방을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강아지 외부기생충약은 보통 먹는 것과 강아지 등 쪽 견갑골에 바르는 것으로 넥스가드, 프런트라인, 브라벡토 등이 있으며 본인의 강아지에게 맞는 제품을 선택하여 정기적으로 구충을 해주는 것이 꼭 필요합니다.

 

보통 시중에서 판매하는 스프레이나 해충 토방 목걸이 등이 있지만 해당 제품들이 확실하게 해충을 퇴치해 주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보조용으로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따라서 제일 좋은 것은 외부기생충약 예방약 복용이 확실하며 산책 전후에 강아지의 몸을 살펴보면서 체크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진드기뿐만 아니라 모기도 심장사상충을 감염시킬 수 있기 때문에 내외부기생충약은 필수적으로 사용해야 합니다.


평상시에 주의해야 하는 강아지 산책 중에 진드기 물렸을 때 대처 방법과 사전 예방법을 알려 드렸으며 많은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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