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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뜰 생활 정보

2023년 트렌드 키워드와 주목해야 할 트렌드는?

by 레오구르미 2022. 12. 30.

2023년은 계모년 '검은 토끼의 해'라고 하며 많은 분들이 새로운 신년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경제 전문가들은 2023년이 역대급 불황 및 경제위기가 닥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어 경제 불황 이슈를 반영한 2023년 트렌트 키워드에 대해 알려 드립니다.

서울대 소비 트렌드 분석센터에서 전망한 2023년 트렌드 키워드는 "RABBIT JUMP"로 토끼처럼 유연하게 뛰어올라 위기를 기회로 만들었으면 하는 소망을 담고 있습니다. 아래의 각 트렌드 키워드에서 앞 글자를 따서 만든 단어로 어떤 의미가 담겨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edistribution of the Average
Ⓐrrival of a New Office Culture : 'Office Big Bang'
Ⓑorn Picky, Cherry-sumers
Ⓑuddies with a Purpose : 'Index Relationships'
Ⓘrresistible! The 'New Demand Strategy'
Ⓣhorough Enjoyment : 'Digging Momentum'
Ⓙumbly Alpha Generation
Ⓤnveiling Proactive Technology
Ⓜagic of Real Spaces
Ⓟeter pan and the Neverland Syndrome
평균 실종 - Redistribution of the Average

평균 실종은 평균으로 표현되는 무난한 상품, 평범한 삶, 보통의 의견, 정상의 기준이 변화되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이제 평균적인 것 평범한 것은 선택받지 못하는 사회가 되었고 이는 곧 평균을 뛰어넘는 남다른 치열함만이 불황으로 침체된 시장에서 선택받을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오피스 빅뱅 - Arrival of a New Office Culture : 'Office Big Bang'

세대교체, 코로나 19 등 여러 요인으로 인해 직장 문화에도 큰 변화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오피스 빅뱅은 말 그대로 직장을 둘러 산 폭발적인 변화를 말합니다. 팬데믹 이후 일터로의 복귀를 거부하는 '대사직', 최소한의 일만 하는 '조용한 사직' 현상이 나타나고 있으며 승진보다 업무환경, 조직보다 개인, 평생직장보다 조기 은퇴를 우선순위에 두면서 직장의 정의가 변하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체리슈머 - Born Picky, Cherry-sumers

구매하지 않으면서 혜택만 챙기는 소비자를 체리피커라고 합니다. 체리슈머는 여기서 더 나아가 한정된 자원을 극대화하기 위해 최대한 알뜰하게 소비하는 전략적인 소비자들을 말하며 이들은 무지출, 조각 절약, 반반 지출, 공동 구매 등 가성비를 추구하며 소비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인덱스 관계 - Buddies with a Purpose : 'Index Relationships'

코로나 19로 대면 만남은 감소하고 SNS를 통한 관계 맺기가 보면화되면서 인간관계가 매우 복잡하고 다차원화 되었습니다. 인데스 관계란 이렇게 소통의 스펙트럼이 넓어지면서 다양한 인간관계를 여러 목적에 따라 인덱스로 분류하고 관리하는 것을 말하며 고정된 관계가 아닌 인덱스를 뗐다 붙였다 하는 것처럼 인간관계에 대한 개념이 새로운 변화의 국면을 맞고 있습니다.

뉴디맨드 전략 - Irresistible! The 'New Demand Strategy'

상품 과잉의 시대에 고물가까지 겹치면서 소비자의 지갑을 열기 위해서는 새로운 수요를 읽는 전략이 필요합니다. 사지 않고는 배길 수 없는 대체 불가능한 상품, 지금껏 써 왔지만 더 새롭고 매력적인 상품, 결제 방식이 유연한 상품 등 불경기에도 소비자들이 불가항력적으로 지갑을 열 수밖에 없도록 새로운 수요를 만드는 전략을 뉴디멘드 전략이라고 합니다.

디깅모멘텀 - Thorough Enjoyment : 'Digging Momentum'

파고, 파고, 또 파고 인간은 몰두하는 과정 속에서 행복한 삶의 의미를 찾기도 합니다. 자신의 취향에 맞는 한 분야를 깊게 파고드는 행위를 말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트렌드를 디깅모켄텀이라 지칭합니다. 오타쿠와 비슷한 개념으로 보이지만 폐쇄적인 특정 영역이 아닌 다양한 영역에서 이러한 경향을 보이고 그만큼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는 점에서 디깅모멘텀이 떠오르는 트렌드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알파 세대가 온다 - Jumbly Alpha Generation

2010년 이후에 태어난 진짜 신세대, 알파 세대가 떠오르고 있습니다. 태어나서 처음 한말이 엄마가 아닌 알렉사(아마존 AI 플랫폼)였다는 이들은 인류 최초의 디디털, 모바일 네이티브로 불리며 오직 디지털 매체의 영향만을 받고 지라난 것이 특징입니다.

선제적 대응 기술 - Unveiling Proactive Technology

지금까지의 기술이 인간이 요구하는 바를 해결해 주는 방식이었다면 최근에는 유저가 요구하기 전 미리 알아서 배려해 주는 선제적 대응기술이 등장했습니다. 자동차를 타고 터널에 들어가기 전 미세먼지 유입을 막기 위해 자동차 스스로 창문을 닫는 기술을 예로 들 수 있습니다. 선제적 대응 기술은 삶의 각종 편의를 넘어 사회적 약자를 돕고 미리 예방하는 차원에서도 매우 중요한 기술이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공간력 - Magic of Real Spaces

기술의 발전과 팬데믹으로 인해 가상공간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지만 실제 공간이 가지는 힘을 무시할 수는 없습니다. 사람이 모으고 머물게 하는 공간의 힘을 공간력이라고 부릅니다. 실제 우리가 살아가는 공간은 삶의 근본적인 토대이자 터전이기 때문에 가상공간, 증강현실 같은 개념이 대두될수록 오프라인 공간의 힘은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네버랜드 신드롬 - Peter pan and the Neverland Syndrome

현재의 한국 사회는 젊음을 우상화하며 감성도 점차 어려지는 추세입니다. 인간의 수명이 길어지면서 우리 사회에 나이 들기를 거부하는 피터팬들이 많이 지는 트렌드를 네버랜드 신드롬이라고 부릅니다. 예를 들어 석촌 호수의 러버덕, 더 현대 백화점의 윌리를 찾아라 처럼 만화 캐릭터를 제작, 활용해 마케팅 활동을 펼치는 트렌드도 이를 뒷받침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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