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파라거스 손질 방법부터 효능, 맛있게 요리하는 레시피까지 완벽 가이드

아스파라거스는 셰프님들이 스테이크 옆에 근사하게 구워내거나 파스타에 곁들이는 모습이 익숙하지만 집에서도 간단하게 손질해서 맛있게 즐길 수 있답니다. 특히 육류와 환상의 궁합을 자랑하며 맛은 물론 건강에도 좋은 채소 아스파라거스의 매력을 자세히 알려드리고 손질부터 요리법까지 모두 알려 드립니다.

 

 

아스파라거스, 제대로 알고 맛있게 즐겨보세요! (손질, 효능, 요리 방법 총정리)

 

1. 아스파라거스의 건강 효능은 무엇일까요?

아스파라거스는 독특한 모양만큼이나 우리 몸에 좋은 다양한 효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 피로 회복에 도움을 줍니다
  아스파라거스에는 아스파라긴산이라는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아스파라긴산은 피로를 해소하는 데 탁월한 효과가 있어 만성 피로를 느끼시는 분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 간 건강을 지켜주고 숙취 해소에 좋습니다
  아스파라긴산은 간 기능을 개선하는 데도 효과가 있습니다. 덕분에 간 건강에 도움을 주며 과음 후 힘든 숙취를 해소하는 데도 좋은 음식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혈액을 맑게 하고 노화를 방지합니다
  아스파라거스는 피로 물질인 젖산을 분해하여 피를 맑게 하는 청혈 작용을 합니다. 또한 항산화 효능이 뛰어나 활성산소로부터 우리 몸을 보호하고 노화를 방지하는 데에도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 다이어트 식단으로 좋습니다
  아스파라거스는 칼로리가 낮고 영양소가 풍부하여 다이어트 식단에도 아주 좋습니다. 맛있게 먹으면서 건강까지 챙길 수 있는 매력적인 채소입니다.

 

2. 아스파라거스, 먹을 때 주의할 점은 없을까요?

아무리 좋은 음식이라도 과하면 좋지 않습니다. 아스파라거스를 즐길 때 몇 가지 주의할 점이 있습니다.

• 과다 섭취 시 나타날 수 있는 부작용
  아스파라거스를 너무 많이 섭취하면 설사, 복통, 두통 등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적당량을 즐기시는 것이 좋습니다.
• 식품 알레르기 주의
  드물지만 아스파라거스에 식품 알레르기가 있는 분들도 있습니다. 아스파라거스를 처음 드시거나 식품 알레르기가 걱정되시는 분들은 소량 먼저 드셔보신 후 섭취를 결정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구역감이나 두드러기 같은 증상이 나타나면 섭취를 중단해야 합니다.

 

 

3. 신선한 아스파라거스, 제대로 손질해 볼까요?

아스파라거스 손질은 생각보다 어렵지 않으며 핵심은 가볍게 다루는 것입니다. 연약한 채소라 손질 중에 봉우리가 떨어지거나 줄기가 꺾일 수 있으니 조심해서 다뤄야 합니다. 먹기 어려운 부분을 제거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멀쩡한 부분을 잘 남겨두는 것도 그만큼 중요합니다.

• 딱딱한 밑동 정확하게 잘라내기
  아스파라거스 손질의 첫 단계는 단단한 밑동을 잘라내는 것입니다. 아스파라거스 묶음 중 하나를 집어 밑동의 잘린 부분을 손가락으로 살짝 들어보면서 힘을 주면 꺾이는 지점이 느껴지며 그 지점이 껍질의 단단함이 달라지는 곳입니다. 일반적으로 같은 묶음에 있는 아스파라거스는 굵기가 비슷하므로 꺾어낸 아스파라거스를 기준으로 삼아 나머지 아스파라거스도 칼로 썰어내면 됩니다. 줄기가 너무 많이 잘리는 것 같아 아깝다는 생각이 들 수도 있지만 단단한 부분은 익혀도 질겨서 먹기 어려우니 과감하게 잘라내는 것이 좋습니다.
• 살살 씻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스파라거스 끝에 있는 봉오리가 떨어지지 않도록 흐르는 물에 가볍게 씻어줍니다. 봉오리가 연약하니 부드럽게 다뤄야 합니다.
• 부드러운 식감을 위한 껍질 벗기기 (선택 사항)
  밑동만 잘라내도 충분히 맛있게 즐길 수 있지만 겉껍질을 살짝 벗겨내면 줄기의 연한 속살을 더욱 부드럽게 즐길 수 있습니다. 도마에 키친타월을 깔고 아스파라거스를 올린 후 봉오리 끝을 잡고 필러로 봉오리 아래 부분의 껍질을 살살 벗겨냅니다. 너무 힘을 주면 아스파라거스가 꺾이거나 속살까지 깎여나갈 수 있기 때문에 껍질만 벗겨낸다는 생각으로 가볍게 움직여야 합니다.

 

4. 손질한 아스파라거스, 어떻게 익힐까요?

아스파라거스를 맛있게 즐기는 조리법의 핵심은 살짝 익히는 것으로 너무 오래 익히면 아삭한 식감이 사라지고 물러질 수 있습니다. 살짝 덜 익었다 싶을 때 불에서 꺼내 남은 열로 마저 익히는 것이 좋습니다.

• 프라이팬에 노릇하게 지지기
  프라이팬에 올리브 오일을 두르고 중불로 예열하고 기름이 살짝 반짝이기 시작하면 손질한 아스파라거스를 올립니다. 소금과 후추로 간을 하고 중간중간 뒤적여가며 5~7분 정도 고루 익혀줍니다. 접시에 담아 뜨거울 때 버터를 조금 올려 녹여 먹으면 더욱 풍미가 살아납니다.
• 끓는 물에 살짝 데치기
  아스파라거스 길이보다 큰 냄비에 물을 2/3 정도 담아 끓입니다. 물이 끓으면 손질한 아스파라거스를 넣고 2~4분 정도 살짝 데쳐줍니다. 아스파라거스 색이 살짝 더 선명해지고 집게로 들었을 때 살짝 휘어지는 정도가 적당합니다. 과하게 익는 것을 막으려면 바로 찬물에 담가 식혀주고 더욱 싱싱한 식감을 원하면 얼음물에 담가 식힙니다. 물기를 체에 밭쳐 빼낸 후 종이 행주로 남은 물기를 제거하면 데치기 끝입니다.

 

 

5. 간단하고 맛있는 아스파라거스 베이컨 말이 레시피

손질하고 살짝 데친 아스파라거스를 활용하여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는 맛있는 베이컨 말이 레시피는 아래와 같습니다. 반찬으로도 좋고 와인 안주나 아이들 간식으로도 훌륭합니다.

1. 깨끗하게 손질한 아스파라거스는 밑동을 조금 더 정리하고 필요하다면 필러로 껍질을 살살 벗겨줍니다.
2. 끓는 물에 소금을 약간 넣고 아스파라거스를 2~4분 정도 살짝 데친 후 물기를 말끔히 제거합니다.
3. 베이컨을 준비하여 데친 아스파라거스 줄기 부분을 돌돌 말아 풀어지지 않게 고정합니다.
4. 프라이팬을 예열한 후 기름이나 버터를 살짝 두르고 베이컨으로 말아둔 아스파라거스를 올립니다. 베이컨이 노릇해질 때까지 앞뒤로 돌려가며 구워줍니다.
5. 마지막으로 후추를 살짝 뿌려 간을 맞춰주면 완성입니다.
6. 원하는 소스 머스터드, 케첩, 마요네즈 등에 곁들여 맛있게 즐기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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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파라거스의 효능부터 손질 방법, 그리고 간단하게 즐길 수 있는 요리 방법까지 알려 드렸습니다. 복잡해 보일 수도 있지만 막상 해보면 어렵지 않은 아스파라거스 손질법과 살짝만 익혀 아삭한 식감을 살리는 조리법을 기억하신다면 집에서도 충분히 근사하고 건강한 아스파라거스 요리를 즐기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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