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크림 휘핑크림 차이점과 활용 방법 및 유통기한과 보관 방법

오늘은 많은 분들이 베이킹이나 요리를 할 때마다 헷갈려하시는 생크림과 휘핑크림의 차이점에 대해 쉽고 명확하게 설명해 드리려고 합니다. 이 두 가지 크림은 겉모습은 비슷해 보이지만 성분부터 용도, 맛까지 다양한 차이점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용도에 맞춰 알맞은 크림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1. 생크림과 휘핑크림 왜 헷갈릴까요?

많은 분들이 생크림과 휘핑크림을 같은 것으로 생각하시거나 어떤 것을 사용해야 할지 고민하는 경우가 많이 발생합니다. 두 크림이 모두 우유를 기반으로 한 유제품처럼 보이고 휘핑하여 부드러운 크림 형태로 사용된다는 공통점 때문이지만 분명한 차이를 가지고 있으며 그 차이를 아는 것이 요리와 베이킹의 성공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2. 생크림이란 무엇일까요?

생크림은 우유에서 지방분(유지방)만을 분리해 낸 순수한 크림을 말하며 일반적으로 유지방 함량이 18% 이상인 크림을 생크림이라고 부릅니다. 생크림은 대부분 무가당 제품으로 출시하며 첨가물이 들어있지 않아 우유 본연의 고소하고 부드러운 맛이 매우 뛰어납니다. 주로 각종 요리, 빵 반죽에 첨가하거나 케이크, 쿠키 등에 사용하고 있지만 휘핑크림에 비해 조형성이 약하고 표면이 고르지 않아 섬세한 데코레이션에는 한계가 있을 수 있습니다.

 

3. 휘핑크림이란 무엇일까요?

휘핑크림은 생크림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만들어진 제품으로 유지방에 식물성 첨가제나 유화제를 첨가하거나 100% 식물성 유지를 사용하여 만듭니다. 휘핑크림은 생크림보다 조형성이 강하고 휘핑했을 때 단단하게 모양이 유지되며 표면이 고르고 윤기가 흐르는 특징이 있기 때문에 주로 케이크 아이싱이나 섬세한 데코레이션에 많이 사용됩니다. 휘핑크림은 설탕이 첨가된 가당 제품과 설탕을 직접 넣어 휘핑해야 하는 무가당 제품으로 나뉩니다.

 

 

4. 가장 큰 차이점: 동물성 vs 식물성

생크림과 휘핑크림의 가장 근본적인 차이점은 바로 성분으로 보시면 됩니다.

• 생크림: 우유에서 추출한 동물성 지방으로 만들어지며 순수한 우유 지방이기 때문에 고소하고 풍부한 맛이 특징입니다.
• 휘핑크림: 크게 두 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 동물성 휘핑크림: 생크림(동물성 크림)에 유화제 등의 첨가물을 넣어 보형성을 높인 제품입니다.
  • 식물성 휘핑크림: 대두유나 팜유 같은 식물성 유지에 유화제, 안정제, 향료 등을 첨가하여 만듭니다. 식물성 휘핑크림은 쇼트닝이나 마가린을 만들 때 사용되는 인공 경화유가 포함될 수 있기 때문에 건강을 생각한다면 성분표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5. 데코레이션에 강한 휘핑크림 왜 그럴까요?

휘핑크림이 데코레이션에 강한 이유는 바로 첨가된 유화제와 안정제 덕분으로 크림의 안정성을 높여 휘핑했을 때 더욱 단단하고 매끄러운 질감을 만들어 줍니다. 덕분에 휘핑크림은 섬세한 모양을 만들거나 케이크를 아이싱할 때 쉽게 무너지지 않고 오랫동안 형태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반면 생크림은 첨가물이 없어 휘핑 후 시간이 지나면 쉽게 주저앉거나 모양이 흐트러질 수 있습니다.

 

6. 유통기한과 보관법 이렇게 달라요!

생크림과 휘핑크림은 유통기한과 보관 방법에서도 차이를 보입니다.

• 생크림: 유통기한이 매우 짧은 편입니다. 온도에 민감하여 상온에서는 최대 일주일 정도 보관이 가능하며 냉동 보관 시 약 3개월까지 가능하지만 개봉 후에는 최대한 빨리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 휘핑크림: 생크림에 비해 유통기한이 긴 편입니다. 상온에서 약 한 달 정도 보관이 가능하며 냉동 보관 시 생크림과 마찬가지로 약 3개월까지 보관할 수 있습니다. 긴 유통기한 덕분에 가정에서 많이 보관하면서 편리하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7. 맛과 풍미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맛과 풍미는 두 크림을 구분하는 중요한 요소 중 하나입니다.

• 생크림: 우유 본연의 고소하고 진한 풍미가 살아있어 맛이 매우 뛰어납니다. 첨가물이 없어 깔끔하고 부드러운 맛을 선호하는 분들에게 적합합니다.
• 휘핑크림: 첨가물이 들어가기 때문에 생크림보다 풍미가 다소 떨어질 수 있습니다. 식물성 휘핑크림의 경우에는 우유의 고소한 맛보다는 인공적인 단맛이나 향이 느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단단한 질감과 예쁜 모양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데코레이션에는 최적의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8. 생크림 대신 휘핑크림 언제 가능할까요?

생크림과 휘핑크림은 용도에 따라 선택하는 것이 가장 좋지만 상황에 따라 대체하여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 크림 파스타를 만들 때 마트에 휘핑크림밖에 없다면?
  동물성 휘핑크림이라면 사용하셔도 괜찮습니다. 하지만 생크림보다 풍미가 약간 떨어질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하셔야 하며 식물성 휘핑크림은 파스타의 맛을 해칠 수 있으니 추천하지 않습니다.
• 유크림 100% 동물성 크림으로 케이크 아이싱을 했는데 자꾸 무너진다면?
  동물성 휘핑크림을 사용하시거나 생크림과 휘핑크림을 섞어서 사용하면 휘핑크림의 안정성이 생크림의 단점을 보완해 줍니다.
• 완벽하게 모양이 유지되는 데코레이션을 원한다면?
  식물성 휘핑크림을 사용하는 것이 가장 좋으며 휘핑했을 때 가장 단단하고 모양 유지력이 뛰어나기 때문입니다. 만약 맛이 걱정된다면 동물성 생크림이나 동물성 휘핑크림과 식물성 휘핑크림을 적절한 비율로 섞어 사용하시면 맛과 모양을 동시에 잡을 수 있습니다.

 

9. 나에게 맞는 크림 선택 방법

• 맛과 풍미를 최우선으로 생각하 유통기한 내에 빠르게 소비할 수 있다면: 생크림을 선택하면 됩니다.
• 단단한 모양 유지와 긴 유통기한이 중요하고 데코레이션에 주로 사용한다면: 휘핑크림을 선택하면 됩니다.
• 두 가지 장점을 모두 원한다면: 동물성 생크림과 휘핑크림을 섞어 사용하거나 용도에 따라 적절히 조합하여 사용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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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생크림과 휘핑크림 더 이상 헷갈리지 마시고 오늘 알려드린 정보를 바탕으로 여러분의 요리와 베이킹이 더욱 즐겁고 완벽해지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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