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대부분의 국가들이 코로나 제한이 풀리면서 해외여행을 가시는 분들이 점차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항상 비행기 안에서는 휴대폰을 비행기 모드로 변경하거나 전원을 끄고 사용을 안 하는 분들이 많이 계십니다. 하지만 요즘은 비행기 안에서도 인터넷 사용이 가능하고 비행기에서 와이파이 사용하는 방법에 대해 알려 드립니다.
비행기 와이파이 도입
비행기 내에서 휴대폰 사용을 할 수 없었던 이유는 휴대용 전자기기에서 나오는 전자파가 GPS를 비롯하여 각종 항공 시스템에 방해가 되기 때문이었습니다. 비행기가 이동함에 따라 휴대폰의 경우 통화 기지국을 찾기 위해서 신호를 증폭하도록 설계되어 비행기 시스템에 더 위험하다고 판단되었습니다.
2013년 미국 연방항공청(FAA)에서는 전자기기의 전파가 비행기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결론을 내리고 기내에서 전자기기 사용 금지 규제를 철회하면서 기내에서 와이파이나 블루투스를 사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2014년부터 비행기 모드에서 와이파이 사용 가능 등으로 전자기기 사용을 허용하는 지침으로 변경이 되었습니다.
비행기 와이파이 원리
비행기에서 와이파이를 이용할 수 있는 방법은 두 가지가 있으며 보통 국내선의 경우 ATG 방식을 사용하고 국제선의 경우 Ku 밴드나 Ka 밴드를 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 지상 기지국을 활용하는 ATG(Air to Ground) 방식
지상에 있는 송신탑에서 쏘아 올린 전파를 이용해서 신호를 받는 방식으로 달리는 KTX나 버스에서 사용하는 와이파이 방식과 같습니다. 비행기 아래쪽에 안테나를 설치해서 지상에서 쏘아 올린 전파를 수신받아서 와이파이 신호로 바꿔주는 형태입니다. 비행기가 이동할 때 제일 가까이에 있는 기지국을 연결하고 또 다음 기지국으로 순차적으로 연결함으로써 계속적으로 와이파이 사용이 가능하게 됩니다. 하지만 바다와 같이 연결할 수 없는 곳을 지날 때에는 와이파이 사용을 할 수 없으며 통신속도도 3 Mbps로 많이 느리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 인공위성 기반 시스템 (Ku/Ka Band) 활용 방식
인공위성을 이용해서 와이파이를 이용하는 방식으로 바다에서는 이 방식으로 자동으로 전환되면서 와이파이를 사용할 수 있게 합니다. 비행기 위쪽에 안테나를 설치해서 지상의 송신기가 인공위성에 전파를 보내면 그 신호가 반사되어 비행기로 전달되도록 하는 방식입니다. 하지만 중간에 인공위성을 거치기 때문에 지연이 많이 발생하고 인공위성 한대가 넓은 지역을 담당하기 때문에 주변에 다른 비행기가 많을수록 지연이 많이 발생해 더 많이 느려지는 단점이 있습니다.
비행기 와이파이 요금
비행기 와이파이 요금은 항공사마다 다르지만 인공위성을 이용하는 방식이 ATG 방식보다 당연히 비싸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인공위성을 이용하는 방식은 인프라를 구축하는 비용이 많이 들고 사용하는 비행기의 경우 사용요금을 별도로 내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아시아나 항공사의 경우 1시간 이용에 11.95$, 3시간 이용은 16.95$, 무제한 이용은 21.95$입니다. 델타 항공 국내선의 경우 iMessage나 카카오톡 등 의 채팅은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고 인터넷 접속은 월 49.95$로 이용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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