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용 도어락 방식과 설치에 따른 종류와 차이

가정용 도어락 방식과 설치에 따른 종류와 차이

대부분의 가정에서는 스마트키나 열쇠를 챙기지 않아도 편히 문을 열 수 있어서 도어록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도어록이 다 비슷하고 제품을 만드는 회사만 다르다고 생각하지만 도어록의 종류는 매우 당양하기 때문에 추가 설치 시 가정에 맞는 도어록을 찾아서 설치하는 것이 좋습니다. 도어록의 종류와 차이 및 장단점에 대해 알려 드립니다.

주키형과 보조키형 도어록

주키형과 보조키형의 도어록을 구분할 수 있는 특징은 도어록 자체의 손잡이 유무로 확인이 가능합니다. 주키형은 도어록 자체에 손잡이가 설치되어 있고 보조키형 도어록은 도어록이 아니라 손잡이가 문에 따로 설치되어 있는 방식입니다. 따라서 주키형이 도어록 미관상 깔끔하고 문을 여는데도 조금 더 편리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주키형도 두 가지 종류가 있으며 도어록 자체가 손잡이 형태로 도어록을 잡아당겨서 문을 열게 되는 푸시풀 형태와 도어록이 손잡이가 달려 있어 손잡이를 돌려 문을 여는 레버 형태가 있습니다. 푸시풀 형태는 문을 열 때 손목의 힘이 덜 들어가고 열기 쉽다는 장점이 있으나 가격이 레버 형태보다 비싸다는 게 단점입니다.

도어록을 설치하실 경우에는 문에 손잡이가 이미 설치되어 있다면 문의 윗부문을 타공 하여 보조키형 도어록을 설치하거나 손잡이가 오래되고 교체가 필요하면 문의 손잡이를 떼어내고 주키형으로 설치해도 됩니다.

 

마스터키형과 마스터번호형 도어록

마스터키나 마스터번호를 사용해서 문을 여는 방식의 도어록도 있으며 마스터키나 마스터번호가 없어도 사전에 저장한 비밀번호를 사용해야 열 수 있는 도어록이나 열쇠를 사용해서도 열 수 있는 도어록이 있습니다.

마스터키형 도어록은 스마트키를 사용해서 문을 여는 형태로 열쇠가 아니라 카드나 스마트키를 사용해서 문을 여는 방식이며 마스터번호형은 기존에 저장해 둔 비밀번호에 추가적으로 마스터번호를 설정해서 그 번호로도 도어록을 열 수 있는 방식입니다. 보통 마스터키나 마스터번호가 사용이 가능한 도어록은 주로 여러 사람이 사용하는 호텔이나 고시원등에서 사용합니다. 일반 가정집에서도 사용하는 경우가 있지만 마스터키형을 사용하는 경우 마스터키의 분실을 주의해야 합니다.

 

타공형과 무타공형 도어록

타공형은 현관문에 구멍을 뚫어서 도어록을 삽입하여 설치하는 도어록의 형태이며 무타공형은 보강판을 별도로 설치하여 문의 손상 없이 설치가 가능한 형태입니다. 따라서 타공형은 현관문에 손상을 주지만 튼튼하게 고정된다는 장점이 있으며 무타공형은 탈착이 쉽다는 단점이 있지만 이전 설치가 쉽고 현관문에 손상을 주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