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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습기에 대한 다양한 오해 - 사람이 있는 곳에서 틀면 안되나요?

by 레오구르미 2024. 7. 20.

과거에는 제습기를 켜놓고 외출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최근에는 외출이 제한되면서 사람들이 있는 동안 제습기를 사용해도 되는지 궁금해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많은 분들이 "제습기를 사람이 있을 때 켜면 안 된다", "안구 건조증이 생길 수 있다"는 등의 이야기로 인해서 제습기가 인체에 해로운 가전제품으로 오해받기도 합니다. 제습기에 대한 다양한 오해에 대한 진실을 알려 드립니다.

 

 

오해 1 : 제습기를 켜면 안구 건조증이 생긴다.

 

안구 건조증을 유발하는 습도는 15~20% 정도로 주로 습도가 낮은 겨울철이나 장시간 컴퓨터를 사용할 때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제습기로 인해 습도가 낮아지면 안구 건조증이 생길 수 있다는 걱정은 잘못된 이야기입니다.

 

대부분의 제습기는 내부에 습도 센서가 있어 적정 습도 이하로 떨어지면 자동으로 작동을 멈추거나 약하게 운행하게 됩니다. 따라서 실내 습도가 지나치게 낮아질 걱정은 없습니다. 하지만 제습기의 연속 제습 모드를 사용할 경우라면 사람이 없는 밀폐된 공간에서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오해 2 : 제습기를 켜면 산소가 부족해진다.

 

제습기로 인해 실내 온도가 높아지면 산소가 부족해질 것이라는 생각은 잘못된 이야기입니다. 보일러를 켜면 실내 온도가 올라가면서 산소가 부족해진다는 논리와 비슷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제습기는 물리적인 방식으로 공기 중의 수증기를 물방울로 변환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따라서 기기 내부에서 연소 과정이 일어나지 않기 때문에 산소가 부족해질 이유가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오해 3 : 밤에 제습기를 켜고 자면 안 된다.

 

만약 침실이 습하다면 1~2시간 정도 타이머를 설정해 두고 주무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제습기는 컴프레셔의 진동으로 인해 소음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수면에 피해를 줄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소음을 최소화하는 기술을 지속적으로 연구하고 있으며 저소음 제품도 많이 출시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작은 소음이라도 숙면에 방해가 될 수 있기 때문에 계속 켜두고 자는 것은 추천하지 않습니다. 잠들기 전에 제습기로 침실을 미리 제습하고 나서 주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오해 4. 제습기는 인체에 안 좋다.

 

제습기는 사람이 있을 때 사용해도 안전한 기기로 제습기를 사용할 때 주의할 점은 물통을 비우는 것입니다. 공기 중의 이물질이 담긴 물을 그대로 두면 세균이 번식할 수 있으니 물통을 자주 비워주셔야 합니다.

 

제습기 내부 필터는 주기적으로 청소해 주셔야 하며 청소 후에는 물기를 완전히 말려야 합니다. 또한 밀폐된 공간에서 빨래를 말렸다면 잠시 문을 열어 공기를 순환시켜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제습기에 대한 잘못된 상식을 바로잡고 올바르게 사용하는 방법이 중요합니다. 평소에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제습기를 사용하여 쾌적한 실내 환경을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제습기에 대한 다양한 오해에 대한 진실을 알려 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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