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호박은 대표적인 채소로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쉽게 구할 수 있습니다. 찌개나 볶음, 전 등 다양한 요리에 활용할 수 있어 우리 밥상에 자주 올라오곤 합니다. 애호박은 소화가 잘 되는 부드러운 식감 덕분에 아이들부터 어르신들까지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습니다.
1. 애호박, 알고 먹으면 더 좋아요! 핵심 효능
- 애호박에는 우리 몸에 좋은 여러 영양소가 풍부하게 들어있습니다. 특히 비타민 A 함량이 높아 면역력을 높이고, 입이나 코, 위, 장 등의 점막을 보호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비타민 A가 부족하면 점막이 건조해져서 외부 세균의 침입을 쉽게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애호박을 꾸준히 먹는 것이 좋습니다.
- 애호박 씨에는 레시틴이라는 성분이 들어있으며 기억력을 유지하고 뇌세포가 늙는 것을 늦추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혈액 속 콜레스테롤을 개선하는 데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칼륨, 비타민 B1, 비타민 C 같은 비타민과 무기질도 풍부해서 더위에 지친 피로를 푸는 데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소화 흡수가 잘 되기 때문에 소화 기능이 약한 분들이나 위궤양 환자분들도 편하게 드실 수 있는 채소입니다.
- 애호박 100g의 열량은 약 38kcal로 낮은 편에 속하지만 식이섬유가 풍부해서 조금만 먹어도 포만감을 느끼게 해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몸속 노폐물과 나트륨 배출을 돕는 미네랄과 칼슘 성분도 있어서 지방이 쌓이는 것을 막아주는 효과도 있다고 합니다. 더불어 애호박의 카로티노이드 성분은 활성산소를 제거해 암 예방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2. 좋은 애호박 고르는 확실한 방법
좋은 애호박은 처음과 끝의 굵기가 비슷하고 전체적인 크기가 균일합니다. 표면이 매끄럽고 연녹색 빛깔이 선명하면서 윤기가 도는 것이 좋은 상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꼭지 주변이 살짝 들어가 있고 크기에 비해 묵직한 느낌이 드는 애호박일수록 맛이 좋은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제철에 나는 애호박은 잘라보면 단면에서 단물이 나올 정도로 맛과 영양이 뛰어납니다.
3. 요리에 따라 달라지는 애호박 손질의 기본
애호박을 요리하기 전에는 기본적인 손질이 필요하며 먼저 애호박의 꼭지 부분을 잘라냅니다. 그다음 흐르는 물에 애호박 겉면을 깨끗하게 헹궈주면 기본적인 손질은 끝입니다. 하지만 어떤 요리에 애호박을 사용할지에 따라 손질 방법이 조금씩 달라지게 됩니다.
- 구수한 찌개에 어울리는 애호박 손질법
된장찌개나 김치찌개 등 구수한 찌개에 애호박을 넣을 때는 보통 '반달 썰기'를 많이 사용합니다. 애호박의 꼭지를 자르고 반으로 가른 후 적당한 두께로 썰어주는 방법입니다. 찌개에 넣었을 때 모양도 예쁘고 국물 맛도 시원하게 해 줍니다. - 아이들 볶음밥에 쏙! 애호박 씨 제거 손질법
아이들 볶음밥이나 이유식에 애호박을 넣을 때는 부드러운 식감이 중요합니다. 이때는 애호박의 씨 부분을 제거하고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애호박을 세로로 2~3등분 한 후에 과일 껍질을 깎듯이 칼이나 숟가락을 이용해 가운데 씨 부분을 도려내 줍니다. 애호박 씨가 있는 부분은 수분이 많아서 익혔을 때 물컹거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씨 부분을 제거한 애호박은 잘게 채 썰거나 다져서 볶음밥에 넣어주면 좋습니다. - 겉바속초 애호박전, 손질이 중요해요!
바삭하면서도 촉촉한 애호박전을 만들 때는 애호박을 원형 모양으로 썰어주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이때 애호박의 두께를 일정하게 썰어야 골고루 익고 예쁜 모양의 전을 만들 수 있습니다. 너무 두껍게 썰면 익히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리고 너무 얇게 썰면 부서지기 쉬우니 약 0.5cm 정도의 두께로 썰어주는 것이 적당합니다. 만약 더 바삭한 식감의 애호박전을 원한다면 애호박을 얇게 채 썰어 부침 반죽과 섞어 부쳐도 맛있습니다.
4. 애호박 신선하게 오래 보관하는 방법 (냉장)
애호박은 수분이 많아서 잘못 보관하면 쉽게 물러지는 단점이 있습니다. 애호박을 냉장고에 보관할 때는 물러짐을 방지하고 신선함을 오래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먼저 애호박 겉면에 묻은 물기를 키친타월 등으로 깨끗하게 제거하고 난 다음 애호박 하나하나를 신문지나 키친타월 같은 흡수력이 좋은 종이로 감싸줍니다. 이렇게 하면 습기를 조절해 주고 외부 충격으로 인한 흠집도 방지할 수 있습니다. 종이에 감싼 애호박은 비닐봉지나 밀폐용기에 넣어 냉장실 채소칸에 보관하면 비교적 오랫동안 신선하게 보관할 수 있습니다.
5. 남은 애호박, 이렇게 보관하면 편리해요 (냉동 및 건조 포함)
애호박 하나를 다 쓰기 어려울 때 남은 애호박을 어떻게 보관해야 할지 고민될 때가 있습니다. 애호박은 냉동 보관하면 더 오랫동안 두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남은 애호박은 사용할 요리에 맞게 미리 썰어주는 것이 필요하며 찌개용은 반달 썰기나 깍둑썰기, 볶음밥용은 다지기 등 원하는 크기와 모양으로 썰어주면 됩니다. 썬 애호박은 한 번 사용할 만큼씩 나눠서 비닐 팩이나 냉동용기에 담아 밀봉한 후 냉동실에 얼려둡니다. 이렇게 냉동한 애호박은 해동 과정 없이 바로 찌개나 볶음 요리에 넣어 사용하면 편리합니다.
애호박을 아주 장기간 보관하고 싶다면 건조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애호박을 원형이나 한 입 크기로 얇게 썬 후 통풍이 잘 되는 그늘진 곳에 놓고 바싹 말립니다. 잘 말린 애호박은 밀폐용기에 담아두면 오랫동안 보관이 가능하며 요리할 때는 물에 불려서 나물이나 볶음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말린 애호박은 쫄깃한 식감이 살아나 또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습니다.
애호박은 저렴하면서도 다양한 효능을 가지고 있고 여러 요리에 활용할 수 있는 매력적인 채소입니다. 오늘 알려드린 요리별 손질법과 보관법을 잘 활용하셔서 애호박을 더욱 맛있고 신선하게 즐겨보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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