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때보다 더운 올여름에는 빨래에서 곰팡이나 쉰내 한 번 안 나고 바삭바삭하게 잘 말라서 편하게 지나갔습니다. 하지만 날씨가 이제 점점 선선해지면서 그동안 잊고 지냈던 수건에서 곰팡이와 쉰내가 나기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수건 곰팡이 냄새 수건 쉰내 없애는 간편한 세탁 방법 및 보관법을 알려 드립니다.
수건 교체 주기 및 보관 방법
수건은 무조건 삶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수건을 삶으면 세균은 죽일 수 있겠지만 수건의 올이 풀려서 표면이 거칠어지면서 오래 사용하지 못하게 됩니다. 또한 수건을 사용하면 할수록 닦아도 물기가 잘 흡수되지 않고 중간중간 낡아지게 되는 것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수건은 삶지 말고 자주 빨아서 사용하면서 낡은 수건을 주기적으로 새 수건으로 교체하는 방법으로 사용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수건을 사용한 지 2년 이상이 된다면 교체를 해주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2년 이상 사용한 수건은 눈에는 잘 보이지 않지만 점점 실이 하나씩 풀리면서 손상되고 뻣뻣해지기까지 합니다. 따라서 소중한 피부를 지키고 싶다면 수건은 꼭 2년마다 교체를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수건을 한 번 사용하고 세탁을 하는 게 맞지만 수건을 빨기에는 너무 일이 많아지기 때문에 통풍이 잘 되는 곳에서 말려주는 주고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간혹 물기가 있는 수건을 욕실에 그대로 걸어서 말리는 분들도 계시지만 습기가 많고 통풍이 힘든 화장실에 두면 세균이 쉽게 번식할 수 있습니다.
수건 냄새 없애는 방법
- 향기 좋은 세제 대신 무향 중성 세제 사용
- 섬유유연제 대신 식초 사용
- 수건만 단독 세탁
1. 사용 후에 젖은 수건은 말려서 보관
수건에서 냄새가 나지 않게 하기 위해서는 환경이 가장 중요하며 깨끗한 옷과 수건도 물에 젖고 나서 48시간 이내에 각종 세균과 곰팡이가 발생한다고 합니다. 따라서 사용 후에 빨래를 보관할 때에는 세탁물 바구니에 서로 뭉쳐서 한 번에 보관하지 말고 반드시 말려서 보관을 해야 합니다. 따라서 사용 후에는 세탁물 바구니나 세탁기 문짝에 걸쳐서 말린 후에 보관을 하고 나서 세탁을 하면 좋습니다.
2. 세탁기 사용 후 문 열어 두기
세탁기를 여러 번 사용 후에 청소를 제대로 하지 않거나 세탁기를 사용하고 문을 닫아 두어서 습한 상태가 지속되면 세탁기 안에 세균과 곰팡이가 발생하게 됩니다. 따라서 세탁기 사용 후에는 문을 열어서 말려 주는 것이 필요하며 주기적으로 세탁기 청소와 함께 상태 확인이 필요합니다.
3. 옷과 수건을 구분하여 단독 세탁
세탁기를 사용할 때에는 많은 분들이 귀찮고 번거로워서 옷과 수건을 함께 넣고 돌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른 세탁물과 함께 세탁을 할 경우에는 섬유에 손상이 갈 수 있으며 잔털이나 보풀 발생, 물 빠짐 등이 일어나서 다른 세탁물까지도 망가지게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수건을 청결하게 사용하고 관리하려면 옷과 구분하여 따로 세탁하는 것이 좋습니다. 귀찮고 번거롭더라도 수건은 수건끼리, 겉옷은 겉옷끼리, 속옷은 속옷끼리 세탁을 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세탁기의 용량이나 세탁기 물의 양에 따라 다르지만 수건을 세탁할 때에는 보통 수건 4~6장 정도가 적당하다고 합니다.
4. 중성세제를 사용하여 세탁
수건을 세탁할 때에는 중성세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고 하며 시중에서 다양한 제품을 판마해고 있어서 본인에게 맞는 제품을 선택하여 사용하시면 됩니다.
5. 울코스나 쾌속 모드 세탁
수건을 너무 뜨거운 물로 세탁을 할 경우 수건의 면섬유가 손상이 되기 때문에 물의 온도는 40도 이하가 적당하다고 합니다. 또한 세탁을 해서 사용하는 수건이기 때문에 울코스나 쾌속 모드로 세탁을 하고 헹굼도 2~3회 정도 하시면 적당합니다.
6. 섬유유연제 사용하지 않기
섬유유연제는 수건 섬유 가닥의 마찰력을 감소시키면서 흡수력을 떨어트리고 섬유 자체를 약하게 만드는 원인이 됩니다. 따라서 수건의 잔털과 보풀이 더 많이 발생하고 수건이 상할 수 있으며 섬유유연제 안에 들어 있는 화학성분으로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기 때문에 되도록 사용을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수건을 세탁할 때에는 섬유유연제 대신 식초를 소주컵 기준 2/3 정도 넣으면 좋습니다.
일반적으로 식초가 좋다고 해서 일반 세제와 식초를 함께 넣고 사용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일반 가루 세제에는 표백제가 함께 첨가되어 있어서 산성인 식초와 만났을 때 유해 가스가 발생될 수 있기 때문에 가루세제나 표백제와 함께 사용하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식초를 너무 과하게 사용하면 천연 섬유로 된 옷이 손상될 수도 있기 때문에 주의하셔야 합니다.
7. 털어서 서늘한 곳에서 말리기
세탁 후에 수건을 털어서 널어주면 섬유가 살아나는 효과가 있으며 햇빛이 드는 곳이 아닌 서늘한 곳에서 말려야 부드러운 수건으로 잘 마르게 됩니다.
수건이 오염되면 두피나 피부질환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깨끗한 모발과 피부관리를 위해서라도 제대로 된 세탁과 보관방법이 필요합니다. 수건 곰팡이 냄새 수건 쉰내 없애는 간편한 세탁 방법 및 보관법을 알려 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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