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 놓쳤을 때 환불받는 방법? 상황별 대처 방법과 꿀팁 총정리!

여행을 계획하고 공항으로 향하는 길은 언제나 설렘과 긴장으로 가득합니다. 탑승권을 손에 쥐고 비행기에 오르기 전까지는 모든 순간이 중요하며 예상치 못한 상황으로 인해 안타깝게 비행기를 놓치는 경우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비행기를 놓쳤을 때 어떻게 해야 할지와 항공권 환불은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자세히 알려 드리겠습니다.

 

 

비행기 못 타면 환불은 어떡하지? 비행기 놓쳤을 때 현명하게 대처하는 방법 알아보기

 

1. 비행기를 놓쳤을 때 가장 먼저 해야 할 일

비행기를 놓쳤다는 사실을 알게 되는 순간에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바로 해당 항공사의 직원이나 공항 안내 데스크를 찾아가는 것입니다. 항공사마다 비행기를 타지 못한 승객에 대한 처리 규정이 조금씩 다르기 때문에 해당 항공사에 직접 문의하는 것이 가장 빠르고 정확한 방법을 찾을 수 있습니다. 직원에게 본인이 처한 상황을 자세히 설명한다면 가장 좋은 방법을 안내해 줍니다.

 

2. 비행기를 놓친 상황별 대처법

비행기를 놓치게 되는 상황은 크게 세 가지로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 각 상황에 따라 환불이나 보상의 범위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본인이 어떤 상황에 해당하는지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본인 과실: 지각, 일정 착오 등으로 비행기를 놓쳤을 때
  공항에 늦게 도착하거나 날짜를 착각하는 등 본인의 실수로 비행기를 놓친 경우입니다. 이때는 즉시 항공사 직원에게 가서 다음 비행기 탑승 가능 여부나 항공권 재발행에 대해 문의해야 하며 필요하다면 수수료를 지불하고 다음 비행기 표를 재구매해야 일정을 이어갈 수 있습니다. 다행히 공항 이용료나 출국 납부금 같은 일부 세금은 환급받을 수 있도록 규정이 마련될 예정이라고 하기 때문에 공항에서 확인해 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 항공사 과실: 연착, 지연, 결항으로 비행기를 놓쳤을 때
  비행기가 정해진 시간보다 늦게 출발하거나 (연착, 지연), 아예 취소되는 (결항) 등 항공사의 문제로 비행기를 타지 못하게 된 경우입니다. 대부분의 항공사는 이런 상황에서는 별도의 수수료나 위약금 없이 다음 비행기로 예약을 변경해 주거나 사용하지 않은 항공권에 대해 환불을 해줍니다. 또한 항공사에 따라 식사나 임시 숙소 등을 제공해 주기도 하기 때문에 꼭 문의해야 합니다.
• 천재지변: 기상 악화, 자연재해 등으로 비행기가 결항되었을 때
  태풍, 지진 등 우리가 어찌할 수 없는 자연재해로 인해 비행기가 취소된 경우입니다. 이런 불가항력적인 상황에서는 대부분 취소 수수료 없이 항공권 금액의 100%를 환불받거나 다른 비행기로 대체해 줍니다. 항공사에 따라 식사나 숙박 지원이 가능한 경우도 있기 때문에 역시 항공사에 확인해 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3. 놓친 항공권 환불 및 변경 처리 방법

비행기를 놓쳐 항공권을 사용하지 못했을 때에는 무조건 환불이 안 된다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항공권은 유효기간이 남아 있다면 환불이나 여정 변경이 가능합니다. 특가 할인 항공권처럼 일부 예외가 있긴 하지만 통상적으로 항공권은 발권일로부터 1년 동안 유효합니다. 따라서 유효기간이 남은 항공권을 어떻게 처리하면 좋을지 알려드리겠습니다.

• 여정 변경 신청
  항공권의 유효기간이 남아 있다면 출발 날짜나 시간 등을 변경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처음 구매했을 때의 운임과 변경 시점의 운임 차액이 발생할 수 있으며 변경 수수료(위약금)를 지불해야 합니다. 또한 항공권 구매 시점과 구매처에 따라 수수료 규정이 다를 수 있으므로 항공사나 항공권을 구매한 여행사에 문의하여 정확한 내용을 확인해야 합니다.
• 환불 신청
  비행기를 놓친 항공권은 환불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항공권의 유효기간이 지난 후에도 일정 기간(대부분 30일 이내)까지 환불 신청을 받아주는 항공사들이 많지만 환불받는 금액은 위약금 등을 제외한 일부 금액이 될 수 있습니다. 정확한 환불 금액과 신청 기한은 반드시 항공사나 구매처에 문의하여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4. 항공권 취소, 변경, 환불 시 꼭 알아야 할 주의사항

비행기를 놓치고 나면 당황하기 쉽지만 몇 가지 주의사항을 미리 알아두면 훨씬 침착하게 대응할 수 있습니다.

• 노쇼(No-Show) 규정 확인은 필수!
  노쇼(No-Show)는 비행기 출발 시각까지 예약 취소 없이 탑승하지 않거나 탑승 수속까지 마쳤는데 비행기를 타지 않는 경우를 말합니다. 노쇼의 경우에는 단순한 취소 수수료 외에 항공사에서 정한 노쇼 위약금이 추가로 부과될 수 있습니다. 만약 비행기를 타지 못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면 출발 시각 전에 미리 항공사에 연락하여 예약을 취소하는 것이 노쇼 위약금을 피하는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 왕복 항공권의 경우 귀국 편 자동 취소 여부 확인
  왕복 항공권을 구매했는데 부득이하게 출발 편 비행기를 놓쳐 취소하게 되면 귀국 편 항공권까지 자동으로 취소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항공사마다 규정이 다르기 때문에 왕복 항공권을 취소할 때는 귀국 편이 자동으로 취소되는 것은 아닌지 반드시 항공사에 확인해야 합니다.

 

 

5. 미리 준비하면 좋은 것들: 예방과 대비

비행기를 놓치는 상황을 겪지 않는 것이 가장 좋겠지만 몇 가지를 미리 준비해 두면 비행기를 놓칠 위험을 줄일 수 있습니다.

• 공항에 여유 있게 도착하기
  출발 시간보다 훨씬 여유 있게 공항에 도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특히 명절이나 연휴 기간에는 도로가 막히거나 공항이 매우 혼잡할 수 있기 때문에 예상 소요 시간보다 더 일찍 출발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 온라인/모바일 체크인 활용하기
  많은 항공사들이 온라인이나 모바일로 미리 체크인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를 활용하면 공항에서 줄을 서는 시간을 줄이고 수하물이 없다면 바로 출국장으로 이동할 수 있어 시간을 절약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 항공권 정보 다시 한번 확인하기
  출발 날짜, 시간, 공항 터미널 등 항공권에 기재된 정보를 출발 전에 다시 한번 꼼꼼하게 확인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습니다.

 

6. 여행자 보험 가입 고려하기

천재지변이나 예상치 못한 사고 등으로 인해 비행기를 놓치거나 여행에 차질이 생길 경우를 대비하여 여행자 보험에 가입하는 것을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여행자 보험은 다양한 상황에 대한 보상을 제공하기 때문에 혹시 모를 위험에 대비하는 좋은 방법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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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를 놓쳤다는 사실에 당황하기 쉽지만 이때일수록 침착함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감정적으로 대처하기보다는 냉정하게 상황을 판단하고 앞서 설명해 드린 방법들을 떠올리며 항공사 직원과 차분하게 소통하는 것이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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